서울광장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 시청광장지하쇼핑센터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곳 시청역.
출구 5번을 이용해 시청역 밖으로 향하고 있다.
시청역 5번 출구를 이용해 밖으로 향하면 정면으로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임시 시설물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서울 놀곳, 서울 아이랑 갈만한 곳으로 유명해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고 그 왼쪽으로 서울 도서관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그 아래쪽으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위치하고 있다.
마음이 아파 잠시 들러 묵념을 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2024 SOUL 충전.
SOUL을 처음엔 SEOUL로 인식을 했다.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 건가.
서울 도서관 오른쪽으로 특이하게 생긴 서울특별시청 건물.
서울시청 건물을 등 뒤로하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왼쪽으로 이러저러한 조형물이 보이는데 일몰 즈음이면 조명에 불이 들어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하니 서울광장이란 곳이 스케이트장 뿐만 아니라 볼 거리가 풍부한 곳임에 틀림없다.
이곳은 서울 놀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매표소.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이곳을 서울 아이랑 갈만한 곳이라 말하고 싶은 건(이미 그렇게 알려진 곳이지만) 오전 일찍 아이랑 집을 나서 시청역 5번 출구로 나온 뒤 바로 앞 서울 도서관을 들러볼 수 있는 플러스 옵션이 있다는 것이다.
이용 가능 시간, 휴관일을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며 대출을 받기 위한 대출증 발급 등의 경험을 아이들이 직접 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교육 중 하나라 생각된다.
https://tv.naver.com/v/45690958
그리고 인근의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한 뒤 서울 놀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으로 오는 것.
이용 시간은 매일 10:00~21:3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엔 23:00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1회 1시간 1,000원이며 3시간 이상은 어려울 테니 1인당 맥스 3,000원이라 생각하면 좋겠고 쿠니가 권장하는 이용 시간은 2회 2시간으로 1인당 2,000원이라 생각한다.
안녕~ 해치.
서울의 상징인 해치는 정의와 안전을 지켜주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상상의 동물이라고 한다.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오전 첫 시간(10:00~11:00)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스케이트 강습이 계속되고 있다.
스케이트 강습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3회 30,000원이고 주말은 토요일, 일요일 2회 30,000원이다.
스케이트를 처음 신어보는 분이라면 무조건 강습을 받아보시라 권한다. 처음인 경우 무조건 이익이며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무조건 이익이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서울 아이랑 갈만한 곳이라 하여 엄마 아빠는 스케이트를 타지도 않으면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 좋지 않다.
아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잠시 지켜보다가 아니가 스케이트를 배우거나 타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잠시 카페나 매점에 들어가 있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반적인 매점이나 카페처럼 보이지 않아 망설여질 수도 있는데 바깥만 그렇다.
안으로 들어가면 온화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다.
서울 아이랑 갈만한 곳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엄마 아빠도 나들이를 왔다거나 데이트를 즐기러 왔다 생각하시길.
남녀 구분된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의외의 아이템인 나눔네컷.
왜 나눔네컷인가 들여다보니 발생한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로 기부가 되기 때문이다.
사진은 4장이 나온다.
다음 가볼 장소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카페.
메뉴가 저렴하다.
쿠니가 좋아하는 카라멜 마끼야또 4,500원.
요즘 6,000원 내외하는 것과 비교하면 착한 가격.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 외에 특별한 분위기의 카페에 앉아 카라멜 마끼야토를 즐기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되리라 생각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주 좋겠지만 나 혼자라도 서울 놀곳이라 생각되는 곳.
안으로 들어서면 주문부터 ~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면 1인 1메뉴는 매너다.
임시로 만들어진 곳이라 생각해 어둡다거나 춥게 생각하지 않으시기 바란다.
충분히 포근하며 밝다. 또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바라보며 투명창으로 되어 있어 자신의 아이를 지켜볼 수 있다.
카페 투어도 마쳤다면 잠시 스케이트에 빠진 어른 아이를 구경하는 것도 좋겠다. 나름 재미있으니까.
그리고 놀라운 사실 발견! 예상하지 못했던 외국인들의 모습이 엄청나게 많이 발견된다.
영어를 사용하는 코쟁이로 봐서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의 국가가 떠오르는 외국인들과 보기에도 탁 보이는 동남아인들 그리고 많이 들리는 중국어. 그런데 중국인의 중국어와 대만인의 중국어, 홍콩인의 중국어가 모두 틀리다는데 내 귀가 지닌 능력으로는 구분 불가다. 그래서 모두 중국인.
조금 전 카페와 매점 그리고 화장실을 다녀왔고 그 반대편으로 의무실과 대여소를 가볼까 한다.
매표소를 기점으로 반납과 대여 장소가 순차적으로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선 매표를 할 수 없으므로 무조건 매표소를 들러 결제를 한 뒤 이곳에 표를 내밀어야 한다.
헬멧은 자율적으로 대와 반납을 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단순하게 서울 놀곳이라 생각하면 안 되고 안전장구를 갖춰야만 입장이 가능한 곳이며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쓰는 곳이니 만큼 귀찮더라도 헬멧을 무조건 착용해야 하며 집에서 사용하는 겨울 장갑을 미리 가져오는 것도 필수다.
이곳은 물품보관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소개할 때 서울 놀곳, 서울 아이랑 갈만한 곳이라 했었다. 아이랑 함께 움직이면 아이들에게 필요할까 싶어 챙기는 것들이 은근 많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겨울이기 때문에 스케이트를 즐길 때 필요치 않은 부수적인 물품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때 이곳 물품보관소를 이용하면 된다.
1회 이용 시 1,000원 (500원 동전만 사용)이며 락카 키를 분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분실 시 본인 부담금 10,000원이 발생한다. 이용 요금은 1,000원으로 저렴하지만 키를 분실하면 곤란하다.
운영과 관련한 궁금증이나 항의할 일이 발생하면 이곳 운영사무실을 방문해 보시길.
그리고 그 옆으로는 의무실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서울 놀곳, 서울 아이랑 갈만한 곳으로 유명한 곳인 만큼 아이들이 다칠 가능성도 있다. 그러한 때 발만 동동 구르지 말고 이곳 의무실로 가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것 뭣에 쓰는 물건인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아이스링크에 돌아다니는 주황, 연두, 노랑의 지지대가 아이들 스케이트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어른들도 이용하는 분들이 몇 분 보인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총 8회 운영되며 주말엔 9회로 운영된다. 각 회차마다 1시간씩 운영되며 회차 사이 30분은 정빙 시간으로 이때는 모두 아이스링크 밖으로 나가야 하고 이때 쉬며 30분간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된다.
스케이트장의 운영 기간은 2024년 2월 11일 일요일까지이므로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문을 닫기 전에 아이랑 가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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