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은 ‘무릎팍도사’ 이후 10년 만에 최근 유튜브 토크쇼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동료 배우 조인성과의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조인성과 컴백작을 같이 했다. 그러고 나서 엄청난 소문들이 계속 있었다”며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조인성이 스물다섯에 저를 만났는데 되게 남자답고 좋은 친구지만 저랑은 아니다. 걔도 눈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고현정은 “제가 이런 말을 여기서 처음 해본다”며 “어디서도 제 변명이나 제 얘기를 안 하니까 루머가 커졌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그는 이혼 후의 삶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고현정은 “내가 좀 매몰차게 정말 아무 미련없다는 듯 결혼한 모양새가 좀 있긴 했다. 결혼생활 하는 동안에도 계속 관심 가져주고 파파라치 컷이 생기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참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근데 나만 생각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난 그런 모습으로 사진 찍히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 많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과거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일본 출입국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알려졌는데요. 당시 해당 소식을 접한 고현정과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각자 개인 일정으로 일본에 갔다가 현지서 만났다.”며 “워낙 두 사람이 친해 각자 일본에 갔다가 따로 만났고 같이 입국한 것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열애설이 다시 화두에 오르자 과거 고현정이 이상형을 고백한 방송이 뒤늦게 관심을 끌었는데요. 고현정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이라고 대답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고현정은 ‘봄날’에 함께 출연했던 조인성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하며 “농담으로 말하는 것도 있지만 진심으로 그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이어 그는 조인성에 대해 “함께 있으면 지루하지 않다.”며 “위트가 있고 말이 잘 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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