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양쪽 부모로부터 다 허락을 얻은 조삼달과 조용필.
다 큰 성인이니 무엇을 하든 아무 상관이 없지만요.
그래도 너희 그렇게 부모님이 있는 집에서 같은 침대에 누워있으면 말야.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하시겠냐고!!
이지만 둘이 좋은 걸 어떻햐냐고요.
더구나 둘이 뭐 그냥 피곤해서 같은 침대에서 잤을 뿐인데(??!!!)
여기에 또 다른 사랑인지 뭔지 모를 만남이 있네요.
분명히 이혼을 했는데도 여전히 신동미를 사랑하는 양경원입니다.
신동미를 위해 리조트사업마저도 변경하려 했었는데요.
시작하기에 앞서 그만 들키는 바람에 집에서 살짝 버림 받은 것같이 되었죠.
사실 양경원이 이혼한 것도 신동미를 위해 선택한 사랑이었죠.
신동미가 이제 모든 걸 알고 어떻게 받아들이지 좀 지켜볼 포인트네요.
이제 강영석도 대략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깨닫죠.
자신만 몰래 혼자 좋아하는지 알았는데 좀 둔한 삼달이 빼고는 다 알고 있었더라고요.
이제 양가 부모가 허락했다는 것도 온 동네 소문이 다 퍼졌을테고요.
마음이 내 맘대로 쉽게 사그라지는 건 아니라서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하죠.
지창욱은 계속해서 매장가서 자판기 커피 마셔도 되냐고 묻고요.
농담처럼 장사해야 하니까 오지 말라고 이야기도 하면서 둘이 원래처럼 친구죠.
조윤서가 이번에는 신혜선이 제주도에서 사진전 개최하는 걸 밝힙니다.
자신이 실력이 모잘라 여러모로 압박을 받던 찰나에 알게 된 사실을 기자에게 알리거든요.
신혜선이 하려던 제주 기상청 사진전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친구들이 참지 않습니다.
분명히 조윤서에게 뭔가 캥기는 게 있을 것이라고 밤새 인스타를 찾더라고요.
주계정이 아닌 부계정을 찾으니 거기에 지금까지 뒷돈받고 모델에게 엑세서리 등을 차용하게 했네요.
확실하게 조윤서 비리를 포착하고 이제 복수할 일만 삼달이에게 남았네요.
또다시 기자들이 제주도로 내려와서 신혜선을 취재하려고 난리입니다.
솔직히 사진작가가 얼마나 유명하다고 기자들이 전부 제주도로 내려오는지..
드라마적인 재미긴 해도 너무 오바가 아닌가 하네요.
기자들이 자꾸 신혜선을 찾으러 다니니 동네 사람들이 훼방해서 힘들게 하는데요.
기상청 사진전이 아닌 동네를 위한 사진전을 위해 기자들 시선을 돌리려 합니다.
기상청 사진전이 취소되었다는 걸 밝히지 않아 일단 다들 기상청으로 몰려오게 지창욱이 만듭니다.
신혜선이 너무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걸 모든 동네 사람들이 다 알죠.
전부 합심해서 삼달이를 도와주기로 하는데 나름 장관입니다.
처음에는 지창욱과 신혜선이 탄 다마스를 보여주더니 말이죠.
그 이후 동네 사람들이 전부 자신을 탈 것을 갖고 도로를 점령합니다.
누가 뭐래도 삼달이를 제주도에서만큼은 누구도 배신하지 않죠.
이제 남은 건 신혜선이 자신 명예를 회복하는 것만 남은 듯하네요.
지창욱이 영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말이죠.
신혜선도 유학을 생각하며 둘이 함께 나가는 걸로 마무리 될까요?
어딘지 저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마지막회를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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