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짓고 있는 건물인데 워낙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한국도 이제는 단순이 올리는데 집중하진 않죠.
미학적인 측면까지도 다 감안해서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렇게 하면 용적률 등에서 혜택을 주기도 하고요.
용적률을 좀 빼먹더라도 미학적으로 건축하는 걸 더 건물가치를 쳐주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해도 확실히 일본이 만든 건물이 한국보다 더 아름답더라고요.
단순히 네모 반듯하게 올리는 건물이 아니라는거죠.
누가봐도 건물 이름을 말하면 금방 떠올릴 수 있는 건물입니다.
그렇게 건물을 만들어야 단순히 콘크리트가 아닌 작품이 되는 거겠죠.
한국에도 최근에 짓는 건물은 작품처럼 하는 경우가 많죠.
대로변으로 걷다보니 주로 명품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좀 특색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건물 꼭대기에 아치가 있는게 어딘지 절 유혹한다고 할까요?
그때까지 지도를 보지 않고 걷고 있었는데 뭔가하고 봤죠.
찾아보니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입니다.
옥상에 공원을 만들었더라고요.
미국에서 낡은 철길을 사람들이 걷는 길로 만들어 대 히트를 했죠.
그 이후로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이렇게 발상의 전환을 한 건축이 많습니다.
옥상은 죽어있는 스페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 그곳을 옥상을 만든거죠.
길게 건물이 늘어서있는 걸 위를 다 연결한거죠.
쇼핑몰로 건축했는데 욕상을 그렇게 만들어 명물이 된 듯합니다.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오더라고요.
시부야 중심에 가는 방향으로 옥상이 있습니다.
옥상 올라가는데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쉬지 않고 올라가니 저절로 숨이 가파러지고 살짝 헉헉 거리게 됩니다.
옥상에는 너무 넓은 광장처럼 되어 있네요.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많아 편히 앉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더구나 양 끝으로 펜스가 쳐져 있어 그곳을 볼 수 있는데요.
한 쪽은 전철이 있어 꽤 높게 펜스가 있는데요.
시내 쪽도 펜스가 있긴 하지만 그곳에 앉아 볼 수 있게 만들었더라고요.
더구나 뭔가 먹으며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진짜로 뭔가 먹으며 떠들고 있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아직 아래 층 쇼핑몰은 오픈하지 않아 들어갈 수는 없더라고요.
준비는 다 끝난 듯해보이는데요.
서울은 현재 영하 15도라고 하는데 도쿄는 10도거든요.
이러니 사람들이 다소 편하게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패딩입고 있는 일본인을 보니 한국에 오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일본에서 여름은 무조건 에어컨을 틀어도 겨울에는 난방을 빵빵하게 하지 않는다라는 걸 읽었는데요.
도쿄에 와 보니 온도가 한겨울인데도 10도 안팍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한국을 생각하며 겨울에 추운데 그걸 버티면서 산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역시나 직접 와봐야 정확하게 이해가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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