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하인드 & TMI 모음 4부
1.수영복 이불이 왜 나왔나 했더니…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가 수영복 형태의 이불을 덮고있는 설정은 감독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장면이었다.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와 어울린 의외의 장면이었다.
-극중 시후의 집에 화초가 많았는데 실제 촬영때 화초가 추위로 인해 잎이 떨어지고 해서 식물을 구하느라 배우와 제작진이 고군분투 했다.
-촬영당시 한예리는 자신의 집에 있는 이 화초들에게 마이클 잭슨과 마돈나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키웠다고 한다.
2.영화의 상징적인 장면인 ‘아메리카노~’의 대사는 윤계상의 애드리브
-정훈이 아메리카노 커피 마시러 간다는 빌미로 시후와 만나려고 할때
아메리카노~”
라고 흥얼거리며 나가는 장면은 윤계상의 애드리브다. 이 장면의 작품의 정서를 대변한 장면으로 예고편에도 쓰이기도 했다.
-설정상 배경이 겨울인 탓에 한예리가 코트를 너무 많이 입고 나왔다. 너무 다양하게 예쁜 코트가 많이 나온탓에 여러 사람들이 코트에 대해 문의했고, 포털 검색어에 ‘한예리 코트’가 나오기도 했다.
3.한예리와 윤계상이 간 야구장은 어디?
-정훈과 시후가 아무도 없는 야구장에 와서 시원하게 전 연인들을 향해 육두문자를 내뱉는 장면은 문학야구장에서 촬영했다.
-야구장 장면은 하기호 감독이 재수하던 당시 야구장을 많이 찾아오던 시절과 경험을 담아냈다.
4.이거 이상한말 아니라 진짜 꽃 이름이에요
-술에 취한 준석(박병은)이 정훈에게 핀잔을 주자, 이를 본 시후가 ‘존넨 쉬름’이라는 꽃잎이 담긴 술을 건네며 정훈에게 마시게 한다.
-한예리가 어감을 쌔게 해서 박병은을 향한 육두문자로 보이게 했다. 그런데 ‘존넨 쉬름’은 실제 있는 꽃으로 꽃말은 ‘거절’을 의미한다. 풍자와 비유가 적절하게 담긴 장면이었다.
5.결혼하는 연기하더니 진짜 결혼해 4개월만에 임신한 스타
극중 정훈의 전 여친이자 준석의 아내 주연을 연기한 박효주는 영화가 개봉한 후 얼마안가 실제로 결혼을 했는데, 결혼후 바로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흥미롭게도 극중 결혼식을 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사실상 예행 연습이었던 셈이다.
극적인 하룻밤 감독 하기호 출연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조복래, 정수영, 김의성, 김재화, 김창환, 이지훈, 공상아, 김준범, 김서원, 진선규, 한우열, 오정세, 이주한, 강경우, 박상훈, 이영나, 하기호 평점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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