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킬러들의 쇼핑몰>은 이동욱과 김혜준이 주인공인데요.
아무리 봐도 여자 킬러 소민혜로 나온 금해나가 씬스틸러네요.
처음에는 누구인지 했는데 회차가 진행될수록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아 버렸네요.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를 금해나가 완전히 똑 딱먹어버렸다고 해야겠죠.
중국인 설정인데 너무 진짜까지만 역시나 찾아보니 한국 배우더라고요.
2011년도에 데뷔한 듯하니 벌써 10년도 넘은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네요.
아직까지 전혀 빛을 발하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이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잘 했네요.
처음에는 김혜준을 죽이려는 킬러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죠.
오히려 김혜준을 지키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점은 혼자서 일당백으로 김혜준을 죽이려는 킬러들을 전부 제거한다는 거죠.
액션도 대단해서 같은 킬러인 남자를 직접 상대하는 건 힘으로 힘들죠.
여러 기구와 도구를 이용하면서 상황을 적절히 활용해서 한 명씩 제거하는데요.
대결할 때도 원심력이나 회전력 등을 이용해서 자신이 갖고 있던 원래 힘보다 쎈 에너지로 상대하네요.
연기가 워낙 찰져서 금해나 배우는 이번 작품으로 빵 뜰 듯하네요.
또 한 명의 씬스틸러가 나오는데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겠지만 디즈니 플러스에서 히트 한 드라마마다 나오네요.
이전 출연작인 <카지노>에서도 동남아 인으로 출연해서 완전히 속았는데요.
이번에도 이동욱을 돕는 역할이면서도 무에타이 장인으로 나오죠.
김혜준이 가르쳐 달라고 하자 너무 느려서 이동욱을 건드리지도 못할 것이라고 하고요.
김민은 이번 역에서 또다시 동남아인인데 이전 ‘카지노’보다 훨씬 흥겹게 재미있는 캐럭터네요.
브라더로 불리는 이태영은 진짜 생초짜는 아니겠지만 필모도 아직 없스빈다.
이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갑자기 느닷없이 나타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동욱과 함께 무기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려울 때 이동욱이 도와줬습니다.
처음에 김혜준에게 적인지 친구인지 다소 헛갈리게 하는데요.
김혜준과 이동욱이 미리 준비한 계약서를 써서 무조건 따라야 하는 신분인데요.
뭔가 어리숙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저절로 눈길이 가는 연기를 하네요.
처음부터 뭔가 박지빈은 단순히 김혜준을 돕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드라마에서는 대체로 그럴리가 없거든요.
더구나 어딘지 의심스럽고 의뭉스러운 표정 등이 알게 모르게 보였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브라더가 박지빈을 믿으면 안 된다고 김혜준에게 충고합니다.
박지빈이 이동욱에게 찾아간 후에 자살했다는 점이 말도 안 된다면서요.
일단 김혜준은 브라더가 아닌 친구인 박지빈을 믿어 버리는데요.
이로 인해 생기는 생각지도 못한 결론으로 <킬러들의 쇼핑몰> 4회가 끝나네요.
이거 딴 길로 세지 않고 정말로 직진하면서 한 호흡에 내용이 전개되네요.
어딘지 이동욱도 정말로 죽은게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총 8부작이라서 벌써 어느새 반이 지났네요.
김혜준이 새로운 쇼핑몰 주인이 될까요?
도대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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