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이 무엇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배경이 나오는데요.
굳이 말하면 그냥 나쁜 놈인데 재수없게 바빌론 집단에게 걸려 살기 위해 했습니다.
다만 약간 이해가 안 되는 건 겨우 박지빈에게 이동욱이 당했다는 거죠.
아마도 바빌론을 제대로 해치우기 위해 위장 죽음을 한 게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김혜준은 전말을 듣고 박지빈을 끌어들여 묶인 상태를 풀어내죠.
이제 바빌론에서 자신을 죽이려고 오는 걸 막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금해나는 여전히 살아남기 위해, 살리기 위해 열일 중입니다.
혼자서 멋진 액션은 전부 다 하고 있네요.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동욱이 살려줬던 인물이었네요.
이동욱이 작전 나갔을 때 그곳에 갇혀 있던 민간인이었습니다.
그 이후 어떤 이유로 킬러가 되었는지 사정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동욱이 목숨 걸고 살려준 덕분에 이번에는 자신이 김혜준을 도와주는 듯해요.
조한선이 출현하는 듯한데 아직까지 안 나와 의문이었는데요.
이동욱과는 악연으로 엮인 사이로 둘 다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다릅니다.
이동욱은 철저히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작전을 수행합니다.
조한선은 엄청나게 일을 잘 하지만 살인을 즐기며 목적이 다릅니다.
오로지 작전에 투입되어 우리 편이 아니면 누구나 제거하며 놀이처럼 합니다.
팀장인 이동욱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해 버립니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분명히 이동욱이 주인공인데요.
실질적으로 딱히 뭔가 보여주거나 활약하는 게 거의 없었거든요.
더구나 출연 분량도 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많지 않고요.
역시나 6회 들어 분량이 많아지면서 멋짐도 함께 폭발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등장해서 한번에 집중시키면서 ‘내가 이런 사람이야!’보여주는게 더 나은 듯.
이동운이 팀장급에 멋지면서 다소 시크한 모습이 완전 매력적이네요.
조한선은 베일이라고 불리는데 이동욱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팀장에 대한 존경따위도 없고 오로지 자기에게 방해되면 제거한다.
이동욱이 금해나를 구한 걸 조한선이 알고 둘 다 죽이려고 합니다.
결국에 <킬러들의 쇼핑몰>은 조한선과 이동욱에게서 발생한 일입니다.
둘에게 생긴 은원이 풀려야만 모든 것이 끝난다는 거죠.
드라마가 정말 쉬는 장면없이 쉴틈없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네요.
아무래도 이동욱에게는 <도깨비>이후 새로운 대표작이 될 듯하네요.
그 이후로도 여러 작품을 찍었고 나쁘지 않았지만요.
이번 <킬러들의 쇼핑몰>처럼 이동욱에게 딱인 작품도 없어 보이네요.
헐렁한 삼촌 모습과 냉철한 킬러 모습을 다 가진.
시크하면서도 츤데레로 다 챙겨주는.
유튜브를 평정하더니 이제는 디즈니 플러스 평정하겠네요.
댓글1
그니까요 킬쇼 잼있어요 보고또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