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그는 풍자와 함께 영종도에서 함께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긴 바 있습니다.
풍자는 “반은 맞고 반을 틀리다. 시작은 곽튜브가 방송 때문에 온 게 맞다. 방송 끝났으면 집에 가야 하는데 안 갔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갑자기 매니저가 밑에서 기다리고 있고, 대리를 부르겠다는 등 횡설수설하며 2시간을 안 가고 떠들고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바로 가면 정이 없지 않나. 전 그런 것 못 참는다”고 해명했는데요. 이를 들은 풍자는 “준빈이가 방송 때가 많이 묻었다고 느낀다. 잘 가는 요즘에 풍자가 곽튜브를 더 짝사랑하는 듯 얘기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제가 아는 유튜브 중에 가장 때가 많이 탔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곽튜브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곽튜브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곽튜브는 “딸을 키워보고 싶었는데 딸이 아빠 닮을까 봐 걱정이다”라며 “지금은 관리를 많이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외모 때문에 고충이 많았다고 말하며 “이 외모로 10대를 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곽튜브는 “외모 비하가 언젠가부터 과해졌다. 제가 ‘못생김의 대명사’가 된 기분이다. 상처 받는다. 나를 까면서 자존감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어느 정도 귀여운 외모 비하는 유쾌하게 넘어가지만, 과한 분들이 많다”며 “그런 분은 제가 고소를 했다”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곽튜브는 “심지어 실명제를 쓰는 사이트에서도 저에 대한 외모 비하를 너무 많이 한다. 정말 심한 사람만 고소했으니, 걱정 마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벼운 욕도 웬만하면 안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의 삶이 걱정된다. 20대 때 안일하게 쓴 글이 40대, 50대가 되어 어떻게 돌아올지 모른다”라며 “악플뿐 아니라 남에게 피해 주지 마라”고 전했습니다.
곽튜브는 “생일에 푸념 좀 했다”라며 “자존감이 너무 낮다고 생각하진 말아달라. 여긴 내 채널이니까 한번은 말하고 싶었다”고 양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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