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은 박신혜가 해 준 말이 너무 고맙죠.
현재 자신 상황때문에 비록 박신혜에게 제대로 말을 못했지만요.
결국에 박신혜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합니다.
박신혜가 함께 정신과 치료를 받자는 말에도요.
처음에는 무안을 주며 싫다고 하지만 그마저도 받아들입니다.
이제 진짜로 둘은 썸을 넘어 사귀는 거나 마찬가지죠.
여기서 갑자기 이성경이 등장합니다.
느닷없이 나타나더니 박형식을 보고 아는 척을 합니다.
알고보니 같은 학교 동기로 원래 전교 2등이었다고 하네요.
박신혜가 오면서 3등으로 밀려났고요.
박형식에게 벌어진 일도 아주 잘 알고 있어 검색 등도 했네요.
너무 잘 알고 있어 박신혜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이성경은 박형식에게 우리 서로 호감이 있지 않았냐고 합니다.
박신혜는 전혀 몰랐던 사실을 듣고 박형식을 노려보고요.
학교에서 이성경에게 몰카하려던 친구 잡아주기도 하고요.
그럴 때 박형식이 직접 도와줘서 이성경은 좋아했다고 하네요.
급식에서도 소세지를 잔득 넘치게 주고요.
지우개가 필요할 때는 가지라고 아예 주기까지 했다네요.
이러니 자신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생각한 게 착각은 아니었죠.
박형식은 전혀 기억이 없는 일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밝혀주더라고요.
전부 박신혜를 놀리려고 하다 이성경이 혜택을 저절로 받게 된거죠.
박신혜는 질투하면서 자신이 백수라는 것보다 그게 더 신경쓰인 게 더 신기한 감정으로 받아들이죠.
닥터슬럼프에서 중요한 3가지 축이 있습니다.
하나는 박형식 의료사고와 관련된 드러나지 않은 비밀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박신혜가 병원 짤리고 언제 다시 취직하느냐인데요.
끝으로 박신혜와 박형식이 서로 썸에서 사귀게 되면서 보여주는 러블리고요.
박형식과 관련된 사건은 그 이상 뭔가 있는 스릴러 장르로 가는데요.
박형식을 쫓던 인물을 잡으려다 머리에 피가 나는 엔딩이네요.
힐링드라마라고 하는데 스릴러가 매회마다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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