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은 환승연애3를 시작하기에 앞서 실타래를 끊어 버렸는데요.
분명히 휘현에 대한 마음을 접고 나왔죠.
이곳에 있으면서 휘현에 대한 마음이 다시 커진거죠.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감정이 폭풍처럼 몰아쳤는데요.
오죽하면 휘현을 보지 못하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정리를 했다고 했지만 실타래를 보는 순간 마음이 움직입니다.
끊어진 실타래를 보니 눈물을 다시 글썽입니다.
끊어진 실타래처럼 관계가 멀어질까 두려웠겠죠.
가슴 깊숙히 휘현을 향한 마음을 거둘 수가 없었나 봅니다.
숙소에서도 사실 다른 이성은 전혀 보이지도 않는 듯하고요.
혜원이 워낙 그렇게 지내고 있으니 다른 이성도 접근을 못하는 듯도 하고요.
혜원은 그렇게 다시 실타래를 묶었습니다.
휘현은 원래 실타래를 끊지 않고 참석했었죠.
환승연애에 참석하자고 한 것도 휘현이었고요.
혜원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던 것이니까요.
휘현은 뭔가 타이밍이 계속 맞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환승연애에서는 적극적으로 X에게 뭔가 할 수 없는 환경과 상황이라서요.
휘현은 혜원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지 확신이 없던 듯합니다.
현재 이곳에 총 10명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또다시 타래 방을 들어가서 변경한 사람.
혜원과 휘현 딱 2명이었네요.
마음이 서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뜻인데요.
이럴 때는 역시나 누가 더 자신의 의지를 확실히 하느냐가 관건이겠죠.
0.01% 가능성이라도 보겠다고 혜원은 말하거든요.
마음을 확실히 잡은 듯합니다.
그동안 주저하고 울면서 망설이던 혜원이었는데요.
다음 회차에서 본격적으로 자신 마음가는대로 움직이나 봐요.
휘현에게 적극적으로 둘이 있을 때 감정 표현을 하는 듯하고요.
심지어 남들 모르게 스킨십까지 하네요.
저는 혜원을 완전히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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