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수진은 대표적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로 중국의 수도 북경 외곽 사마대장성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국문화를 엿볼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곳입니다. 고북구(古北口)는 예전부터 산악지형이 발달해 있어 험준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사적 중요 위치에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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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고북수진은 전통적인 마을이 아닌 고증을 통해 복원된 마을로 호텔, 리조트, 가성비 숙소 등 1,000여 개의 객실과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는 식당, 카페는 물론 여러 민속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상당히 넓은 고북수진 일부를 걸어 다니며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소개합니다.
Beijing Wtown
중국 内CN 北京市 密云区 司马台长城景区 邮政编码: 101506
중국 여행지 추천 중국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고북수진 영상
숙소인 Beijing Wtown Resort에 여행 짐을 풀어놓고 중국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고북수진 거리를 걸어본다.
고북수진으로 들어서면서부터 다른 시대의 다른 세상으로 들어선 듯한 느낌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곳곳이 마음에 들어 일주일 정도 묵으면서 주변을 모두 다녀보고 싶단 생각까지 하게 된다.
아마도 지금까지 못 봤던 건물과 풍경이기에 그러할 수도 있다.
아마도 중국문화에 대한 공부가 더 많이 되어 있다면 걸음은 더 느려지고 더 자세히 보려고 노력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는 것이 없으니 그저 보이는 그대로의 느낌만으로 이곳 중국 여행지를 즐기게 된다.
이곳은 차를 파는 곳이라는데 옆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도 한다.
아마도 자유여행을 왔다면 이런 곳에서 차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하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자유여행 반, 패키지여행 반이란 속성에 따라 개인적인 시간이 허락되지 않음이 아쉽다.
어쨌거나 약 30여 분을 구경하며 다니면서 난 이미 고북수진을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오가면서 계속 같은 성문을 지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매번 다른 건지 헛갈릴 정도.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도 들어 앞뒤로 살펴본 결과 그냥 세트장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는 공간, 상업 시설로 지어진 건축물들이다.
고북수진에는 샤오탕허(小汤河 ; Xiaotang River)가 흐르고 있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물론, 건물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베네치아의 그 느낌과는 확실히 다르겠지만 분위기는 유사하다.
특히 밤에 더 그러하다.
이곳을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는 것에는 매우 다양한 것들이 결합되어 있어 어느 하나만을 콕 찝어서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장점 하나하나만으로도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기에 부족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저 뒤로 보이는 사마대장성.
만리장성 중의 일부 구간이며 그들의 발음대로라면 ‘쓰마타이창청’이 될 것이고 우리 식으로는 사마대장성(司马台长城)이라 부르게 된다. 영어로는 이 지역 전체를 Simatai Great Wall Tourist Area 또는 Simatai Great Wall이라 하는데 ‘Simatai’를 우리 식으로 하자면 ‘씨마타이’ 정도가 되겠다. 하지만 호불호 없는 발음으로는 ‘사마대장성’이라 부르는 것이 가장 현명할 듯.
샤오탕허 강물은 만리장성 너머에서부터 시작되어 이곳 고북수진을 가로질러 간다.
중국의 유명한 역사학자라고 하는 뤄저원(罗哲文)교수는 “중국 만리장성은 세계 최고인데, 사마대 만리장성은 중국 만리장성 중에서도 최고”라고 말을 한다. 위대한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로 만들기 위한 계획된 발언인지 학자적 양심 아래 그럴만해서 그렇다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근거 없이 뻥만 늘어놓는 건 아닐 것이라 본다.
고북수진은 노영구(营区), 민국거리(民国街区), 수이가풍정구(水街风情区), 와룡보민속문화구(卧龙堡民俗文化区), 팅하고자이구(汤河古寨区), 민박음식구(民宿餐饮区) 추천선골(与后川禅谷), 에덴골(伊甸谷), 운봉취곡(云峰翠谷)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하는데 단어 자체가 이해되지 않아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시설을 종류별로 나눠보면, 테마호텔 7곳, 부티크 호텔 10곳, 펜션 28곳이 있으며 독립 식당 30여 곳, 상가 50여 곳, 문화전시체험장 10여 곳, 기타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고북수진(古北水镇)이라 적힌 낮은 댐은 사방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듯하고 그 위쪽으로 작은 호수가 형성되어 있고 더 위쪽으로도 사방댐과 같은 작은 댐이 있어 사마대장성 이후 작은 댐이 2개 연속으로 있고 작은 호수 역시 2개가 연속으로 이어져 있다.
그렇게 흐르는 샤오탕허(Xiaotang River 小汤河)는 고북수진의 중심을 흐르며 옆으로는 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호텔을 출발해 약 1시간 정도를 걸었음에도 고북수진 전체의 일부만을 본 셈이며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닌 것도 아닌 주마간산(走馬看山) 격으로 돌아본 상황이다.
이곳 고북수진을 복원한 회사는 북경고북수진관광공사(北京古北水镇旅游有限公司)라 하는데 IDG 전략 자본, 중청여홀딩스주식회사, 우전관광유한공사, 베이징 에너지 투자그룹 유한공사 등이 공동투자한 거대 자본의 전략적 관광자원 개발의 결과라 하겠다.
북경고북수진관광공사는 2010년 7월 결성되어 이후 순차적으로 오픈되었으며 시대 상황에 따라 콘텐츠의 개발 및 변화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라 한다.
이곳은 식당의 야외 테이블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다른 계절에 와야 이곳 풍경이 멋질 것 같다. 특히 사람들이 북적이고 조명에 불이 들어와야 더 아름다울 듯.
고북수진(古北水镇)은 단어에서 이미 알 수 있듯이 물의 도시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水镇美景)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좁은 골목길.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는 관광객.
이 모든 풍경들이 마치 하나의 그림이라 여겨지는 곳이다.
그렇게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중국문화를 맛보게 되는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가 고북수진이라 하겠다.
이곳을 거닐며 좋았던 것은,
그동안 이래저래 소문이 났던 중국문화와 실생활의 지저분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리는 모두 깨끗했고 유별난 호객행위도 없었으며 편안하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좋았다.
아쉬움을 논하자면 나 스스로 시간이 여유롭지 못했음이랄까?
오가는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지만 일부러 사람들을 피해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곳에선 사람들의 모습을 포함해서 사진을 찍어본다. 그들의 쾌활한 모습이 좋아 보여서.
시야가 트이는 공간에서는 멀리 사마대장성이 계속해서 보인다. 아무래도 내일쯤은 가봐야 할 듯.
한동안 계속해서 샤오탕허(Xiaotang River ; 小汤河)의 지류를 따라 내려왔다.
짐작건대 샤오탕허(Xiaotang River ; 小汤河)의 지류는 고북수진을 개발하며 본류에서 목적성을 갖고 따온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것으로 보아 고북수진은 계획도시이며 주 목적이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것.
처음엔 계속해서 감탄만 했었는데 1시간 30분을 넘어 2시간 가까이 걸으며 느껴지는 것이 조금 달라졌다. 역시 좋은 건 좋은데 어딘가 모르게 완성도가 살짝 떨어진다고나 할까?
이곳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족욕탕으로 실제 수온이 따끈한 정도여서 딱 기분 좋은 정도. 미리 알았다면 리조트 객실에서 나올 때 수건이라도 한 장 들고나올 걸 그랬다.
드넓은 중국 땅에서 극히 일부인 고북수진에 대한 생각은 가족이 함께 와도 좋을 곳,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안전하고 편안할 곳이란 생각이 든다.
중국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으면서도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온천수의 원수가 나오는 곳인데 이곳에 달걀을 넣어 익히고 있다. 과거 일본에서 봤던 팔팔 끓는 온천 원수는 아니지만 달걀이 익을 정도면 체온보다는 높은 것이 확실한 듯.
내가 고북수진을 방문했던 계절이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11월 말이었기에 어정쩡한 계절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볼품없는 계절일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좋았던 고북수진.
훗날 다시 가게 된다면 더 좋은 계절에 더 여유롭게 여행을 해볼까 싶다.
비록 복원된 계획도시이지만 옛 중국문화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곳이라 생각되며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겠다.
그리고 다음 여행에서는 정해진 식사 시간이 아닌 거리를 거닐며 먹거리를 맛보는 여행을 해볼까 한다.
구글지도나 고북수진 홈페이지를 살펴봤을 때 인근에 캠핑장은 보이지 않았고 검색되지도 않았는데 여행사를 통해 혹시 그러한 공간이나 트레일이 있는지 확인해 볼까도 싶다.
물론, 당장은 이곳 고북수진에서의 일주일 정도를 더 여행해 볼 생각도 크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확실하게 다듬어진 도시 고북수진.
그 매력은 하루 이틀로 다 알아볼 수 있는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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