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대가족을 만나기가 참 힘듭니다.
TV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이마저도 지금은 거의 나오질 않더라고요.
나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가족이 다 함께 모인 모습이 나왔습니다.
형제가 무려 6명인데 그 중 5명이 모였는데 이게 1세대입니다.
김대호는 2세대에 속했는데 밑으로 또 3세대까지 있고요.
사진에서만 봐도 많은 게 느껴지는데 어마어마하죠.
여기에 고마들까지 합치면 총 10남매라고 합니다.
첫째 큰아버지가 세상을 먼저 돌아가셨고요.
사진에 등장한 인물만 33명입니다.
대가족에 고모들까지 모이면 완전히 특대가족이라고 해야겠네요.
이 정도 가족이 설이라고 해도 모이는 게 결코 쉬운 건 아닌데 말이죠.
딱 봐도 이거 김대호에게 결혼하자고 할 여성이 없겠다고 다들 놀리네요.
다함께 밥을 먹는데 위용이라는 표현이 저절로 나옵니다.
6~7개 정도 밥상을 이어 다함께 앉아 밥을 먹네요.
저걸 준비하는 것도 결코 장난이 아니겠죠.
가족별로 다들 나눠서 준비를 한다고 하는데요.
떡꾹만 해도 가마솥에 온 가족 먹을 걸 준비하더라고요.
거의 무엇을 봐도 상상 이상을 볼 것이라는 표현마저도 떠오르더라고요.
워낙 대가족이니 세배도 장난이 아닐듯합니다.
상당히 특이하게 세뱃돈을 주더라고요.
다함께 세배를 한 후에 어른들이 전부 세뱃돈을 주면 그걸 모읍니다.
그 후에 각자에게 세뱃돈을 나눠주는데요.
아이들 중에 장기자랑을 하면 세뱃돈을 더 주는 시스템입니다.
세뱃돈을 더 받기 위해 저절로 장가지랑 대회가 되더라고요.
방송이라 그럴 듯한데 김대호도 역시나 24시간이 모잘라..를 춥니다.
41살인데 세뱃돈을 그 덕분에 받게 되고요.
대가족이 모인 설 오전에 김대호도 워낙 오랫만에 가게 된 거긴 합니다.
최근에는 설이라도 각자 해외여행도 가면서 함께 모이는 일이 드문편인데요.
30명이 넘는 대가족이 모여 함께 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낯설기까지 하네요.
이 정도는 모여야 어디가서 우리 집은 대가족이야..라는 표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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