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블 ‘데드풀’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영화 ‘데드풀’은 월드와이드 15억 6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후속작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티저 예고편은 공개된 이후 24시간 만에 3억뷰를 넘기며,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억 8900만 회를 모두 뛰어넘는 등 이번 작품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미국 ‘투데이쇼’에서 과거 한국 방문 당시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을 “트라우마였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 복면가왕을 왜 출연했냐”는 질문에 “난 이 일을 오랫동안 해왔다, 그래서 내가 당시 영화 홍보를 위해 전 세계 투어를 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이상한 쇼는 무엇일까’라고 말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때 ‘복면가왕’이 미국에 들어오기 전이었는데, ‘복면가왕’이라는 쇼가 있는데 한국에서 매우 큰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우리는 이걸 해야 한다’고 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당시 그 쇼에서는 서양인이 한 명도 출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마스크를 벗으니 크게 놀라더라”고 회상했는데요.
또한 그는 “내가 실제로 지옥에 있는 것 같았다”라며 “거기 있을 때 ‘내가 왜 이것을 하려고 했을까? 이건 정말 끔찍하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 노래를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건 트라우마였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MC와 동료 배우들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018년 영화 ‘데드풀’ 홍보차 한국을 방문해 ‘못된 유니콘 앞통수에 뿔난다 유니콘’이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등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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