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
MZ스타 군림한 할리우드 대세 여배우 젠데이아, <듄: 파트2>로 첫 내한
2월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블룸에서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해당 일정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감독 드니 빌뇌브, 프로듀서 타냐 리푸앵트가 참석했다. 사회는 김재원 아나운서가 맡았다.
프랭크 허버트의 전설적인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듄>은 힘들 것이라 여겼던 실사화 작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1편이 높은 흥행성적과 함께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팬데믹과 스페이스 오페라에 대한 낮은 선호도에도 불구 154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듄: 파트2>의 기대 포인트라면 아쉬운 분량을 남겼던 챠니 카인즈의 분량 확대일 것이다. 프레멘 챠니는 <듄>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이지만, 이야기의 전개상 1편에서는 10분 남짓한 시간 등장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폴의 수련은 물론 그와 로맨스 라인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분량이 대폭 증가했다.
챠니 역의 젠데이아는 현재 미국 MZ 사이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라 할 수 있다. 디즈니채널에서 아역스타로 이름을 알린 젠데이아는 미드 <유포리아>를 통해 말 그대로 대세에 등극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 돌파, 역대 최연소 에미상 드라마 여우주연상 수상, 2022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지닌 스타 젠데이아가 <듄: 파트2>를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첫 내한 소감에 대해 젠데이아는 “너무나 놀랍습니다. 한국에 방문한 것 자체가 너무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항에 방문하자마자 많은 팬 분들이 환대해 주셨어요. 직접 그린 그림에 꽃다발에 과자에. 다양한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해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편지를 주셔서 아직 다 읽어보지 못했어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한테 이런 환대와 애정을 보여주신 점이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여겨져요. 특별한 유대감을 느꼈어요.”라며 내한 중 만난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편지에 맛있는 과자도 챙겨주시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이렇게 따뜻하게 반겨주시는 팬 분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만나본 적 없어요. 저희 엄마도 이렇게까지 절 맞이해주지 않아요.(웃음) 한국에 온 이 순간이 너무나 특별해요. 더 오래 머물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최대한 많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싶어요.”라며 센스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열정적인 팬덤, ‘듄친자’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는 어렸을 때 이 책(원작)을 읽으면서 자라지 않았어요. 감독님 덕분에 <듄>이라는 작품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감독님이 이 작품에 대해 얼마나 열정적인 사랑을 지니고 계시는지는 영화에서 잘 드러났다고 여겨요. 이런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처럼 <듄>에 대해 알게 되고 빠지게 된 게 아닌가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팬덤, 유니버스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이 특별하게 다가와요. 더욱 큰 책임감을 느껴요. <듄>이라는 유니버스에 감독님 덕분에 들어오게 되었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국에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서 꿈과 같은 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 <듄: 파트2>의 일원이 되어주셨으면 해요. 제가 즐긴 거처럼 영화를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해요.”라며 인사를 남겼다.
2월 28일 개봉을 앞둔 <듄: 파트2>는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호평을 자아내며 흥행에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30%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건 물론, 개봉 전야 상영회 전석이 매진되며 전편을 능가하는 흥행성적이 기대되는 바이다.
주연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듄: 파트2>의 개봉일인 오는 28일(수) 오후 8시 45분에 방영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을 확정한 만큼 알찬 내한 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듄: 파트2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데이브 바티스타, 크리스토퍼 월켄, 스티븐 헨더슨, 레아 세두, 스텔란 스카스가드, 샬롯 램플링, 하비에르 바르뎀, 프랭크 허버트, 존 스파이츠, 드니 빌뇌브, 케일 보이터, 조셉 M. 카라치올로 Jr., 마리 페어런트, 한스 짐머, 그레이그 프레이저, 조 워커 평점 정보없음
지금 확인해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