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은 주원이 유정과 현재 진행되는 걸 전혀 모릅니다.
엉뚱하게도 광태랑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작 유정 마음에 광태는 지워졌고 주원만 있는 상태죠.
주원도 역시나 창진이 유정 전 X일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않습니다.
둘은 첫날부터 함께 마당에서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한 사이거든요.
창진은 특히나 주원 덕분에 숙소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창진은 계속 제주도에 가기 전 유정과 대화나누고 싶어하죠.
치킨 시켜먹자는 말에 주원이 수요조사하러 갈 때 기회가 왔죠.
정작 창진은 이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뜸만 들이더라고요.
유정은 창진이 자신에게 하는 행동이 어떤지 잘 알죠.
왜 자꾸 투덜대냐고 하니 창진은 짜증난다고 말하고요.
이래서야 둘이 제대로 대화 할 수 있을가 하네요.
이번에는 창진, 유정, 다혜가 함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창진이 숙소에 와서 첫 데이트를 한 게 다혜라서 둘이 잘 맞기도 했고요.
다혜는 셋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단박에 알아 챕니다.
자신을 가운데 두고 둘이서 핑퐁으로 상대방에게 하는 진짜 이야기를요.
모른 척하면서 질문도 하지만 곤란하다는 제스처마저 하는데요.
결국에는 일어날 때 유정도 함께 하려니 뭘 일어나냐며 둘이 이야기하라고 하죠.
유정은 처음부터 꽤 단호했는데요.
비록 창진이 온 후에 신경쓰긴 했지만 그 이상 감정은 아닌 듯합니다.
자신은 재회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밝히고요.
X룸에 간 것도 궁금해서 갔지만 오히려 정리를 했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자신은 지금 창진에게 여지를 주고 싶다고 않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그게 제일 확실하고도 분명한 방법이죠.
유정이 하는 말은 거의 일관성있게 똑같습니다.
자신이 엄청 길게 보낸 문자에 창진이 응답을 하지 않았죠.
씹었기 때문에 자신을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정리한거죠.
이제와서 창진이 후회하고 그때는 잘못 생각하다고 이야기를 해도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으니 창진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유정은 현재 환승연애3 세계관에서는 제일 똑부러지게 행동하네요.
창진이 여러 말을 해도 유정 마음이 되돌리지 않겠다고 하는데요.
창진이 오해하는 광태라는 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주원과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정인데요.
창진에게 자신이 설레는 사람이 있다는 말까지 급기야 하죠.
그 말을 듣자마자 창진이 말합니다.
“역시나 빡치게 하는구만”
둘이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하는 말투일텐데요.
과연 창진과 유정은 다시 커플이 될 수 있을까요?
유정이 너무 단호해서 연결되지 않을 듯한데 말이죠.
제주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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