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수 배우가 있습니다.
처음 주목 한 건 <이태원 클라쓰>였는데요.
최근에는 <선산>에서 살짝 정신연령이 낮지만 단순한 연기를 엄청 잘했는데요.
평소에 노포를 워낙 좋아해서 찾아 다니면서 즐긴다고 하는데요.
잔술을 너무 좋아해서 숱하게 찾아다닐 정도인데요.
보통 술을 한 병으로 마시는데 잔술은 한 잔만 팔아서 마시는 걸 의미합니다.
노포를 좋아한다고 했던 것처럼 찾아다니면서 먹는데요.
음식을 시켜 놓고도 따로 어묵 국물을 마셔도 되냐면서 마시는데요.
몇 번이나 가서 컵에 국묵을 넣어 마시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심지어 잔술이 있냐고 묻기도 하는데요.
스케쥴이 있어 못 마시는 걸 너무 아쉬워 하더라고요.
특이하게도 잔술만 찾고 병 째로 마시는 건 부담스러워 하는 느낌.
소탈한 이미지답게 실제로도 그렇더라고요.
평소에 돌아다닐 때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이러고 다닌다고 합니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도 없다고 하고요.
후드티도 거의 어떤 사진을 찍어도 같고요.
한 마디로 같은 옷과 바지를 늘 입고 다닌다는 거죠.
오죽하며 무릎이 닳지 않았다고 할 정도일까요?
청량리에 있는 시장을 찾아 잔술을 마시려고 하는데 사라졌습니다.
자주 가던 곳인데 사라진지 일주일되었다고 하네요.
그러자 시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계속 찾아 다니더라고요.
시장 분들에게 물어 물어 마침 분식집에서 잔술 파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분식 집 사장님이 없는 상황에서도 신기하게 잘만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좌우 매장 사장님이 알아서 고객에게 음식과 술까지 다 줍니다.
심지어 아예 떡볶이까지 직접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분식집 사장님이 없어도 아무 지장없을 듯하더라고요.
굳이 그냥 막걸리 한 병 마시면 될 듯 한데요.
결국에는 잔술로 세번이나 마시더라고요.
본인도 그러면 안 되는데 가볍게 잔술 한 번 마시려다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스스로 뭔가 멋을 알고 가볍게 한 잔 마시려다 참지 못하고 폭주하는 듯 하네요.
노포를 찾아 헤매며 잔술을 즐기는 류경수
잔술이 아니더라도 오래된 음식점이 저절로 소개되는데요.
저도 한 번 가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침이 나오더라고요.
보너스로
혼자서 노래방에 갈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노….래…는 잘 하지 못하더라고요.
끝으로 연기자니 선산관련되어 단체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16살때 연기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어린 놈이 무슨 오디션이라는 소리와 함께 그러니 아주 성공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 지식검색까지 할 정도였다고 하고요.
오디션을 위해 A4용지에 적어 돌아다니면서 뿌렸다고 하네요.
류경수 배우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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