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적으로 백현우는 홍해인이 받은 문자를 지워야하죠.
겨우 폰을 구했지만 비번을 뚫어야 하는데 계속 안 통합니다.
그러다 혹시나 하고 1031을 누르고 기쁨도 잠시 무척이나 놀라는데요.
둘은 아기를 가졌던 적이 있더라고요.
출산 예정일이 바로 10월 31일이었습니다.
그러니 백현우가 홍해인 비번을 알고 놀랄 수밖에 없었겠죠.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빨리 집으로 오라고 하며 기쁜 소식을 전달합니다.
자신 병을 치료할 확률이 50%가 넘는 곳을 찾았다고요.
백현우는 홍해인이 좋아하는 걸 보며 나가서 소리를 지르며 달리고요.
윤은성은 홍해인 집까지 와서 의견을 나눠 백현우가 심기가 불편한데요.
홍수철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서 윤은성에 꼬리 흔들죠.
윤은성은 여전히 백현우는 내리깔면서 자신이 오히려 가족처럼 행동하고요.
윤은성은 퀸즈그룹을 집어삼킬 계획을 갖고 있었네요.
그레이스 고를 이용하며 홍해인 등 정보를 캐내고 있었던 거고요.
퀸즈 그룹 임원진을 회유하면서 홍만대를 다시 검찰에 넘기려는 속셈이고요.
윤은성은 홍해인도 이용하는 것인지, 퀸즈와 홍해인 둘 다를 가지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백화점에 진상고객이 와서 사장 나오라고 하니 등장한 홍해인.
자신이 직원을 잘못 교육시켜 이런 진상은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걸 알려주지 못했다고.
주변 사람들도 박수치며 홍해인이 한 언행에 좋아해주네요.
홍해인은 백현우 아빠가 이장 선거에서 어려우니 도와달라는 백미선 문자를 받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 번도 오지 않았던 마을에 와 선물과 함께 힘을 실어줍니다.
다들 재벌이 오자 놀라면서 좋아해주고요.
홍해인은 일 끝내고 잠시 쉬다 그만 정신을 놓게 됩니다.
병이 다시 심해지면서 기억이 깜빡하는 걸 넘어 다른 세상이 됩니다.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죠.
주저앉아 무서워하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홍해인이 아주 아끼는 MP3가 길에 떨어진 걸 발견한 백현우
엄마에게 홍해인이 마을에 왔다는 걸 알고 급히 왔는데 발견한거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찾던 홍해인을 드디어 찾았는데요.
백현우가 찾아온 걸 보자 정신이 돌아왔는데요.
백현우가 왜 여기 이러고 있냐고 하자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나 봅니다.
산책하고 있었는데 왜 그러냐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죠.
걱정해서 홍해인을 찾았던 백현우에게 도도하게 행동한거죠.
백현우는 그러자 뒤돌아서 가려고 하죠.
그 모습을 보고 다시 이곳에 혼자 될까봐 솔직히 말합니다.
기억이 나지 않고 병 때문에 그랬다고요.
너무 무서웠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홍해인 말을 듣고 백현우는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 돌아가 포옹합니다.
그동안 앙숙이었던 둘 사이는 이제 변하는 걸까요?
홍해인은 백현우를 확실히 사랑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백현우는 홍해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애틋한 사이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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