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은 다혜가 내일 데이트 할 사람으로 이종은을 택한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혜원과 함께 데이트를 한 후에 둘은 완전히 다른 감정을 서로 느끼게 되었거든요.
동진은 다혜가 원하는 창진을 했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되죠.
다혜는 혜원과 어떤 일이 생겼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종은을 택했던건데요.
지금까지 다혜는 동진이 혜원과 진도가 나갔다는 사실을 1도 몰랐거든요.
동진이 오해를 한 것인데 다혜입장에서는 알았다면 혜원을 해 줬을 듯해요.
둘은 카메라도 있고 남들도 듣는게 싫다며 밖으로 나와 이야기를 하는데요.
동진은 여기 들어온 목적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라고 하죠.
환승연애가 그렇습니다.
나는 너무 힘들어 겨우 지내고 있는데 X는 아주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죠.
다혜는 동진이 그렇게 보였는데 정작 동진도 힘들었다는 건 남들도 다 알았다는 거죠.
왜 다혜만 그걸 몰랐냐고 말하네요.
서로 너무 힘드니 재회하면 될텐데 왜 그러냐고 다혜가 묻죠.
동진은 자신이 다혜에게 했던 모진 말이나 힘들게 했던 행동을 반복하기 싫다고 합니다.
그런 말을 볼 때면 동진이 다혜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전 크다고 보는데 말이죠.
사랑하니까 또 상처를 주기 싫다고 하는 거잖아요.
동진은 다혜에 대한 마음이 참 큰 거 같아요.
그래도 오늘 대화로 다혜에 대한 건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다혜도 다른 건 몰라도 혜원과 일은 전혀 몰랐다고 말을 해줍니다.
최소한 동진이 이 말로 오해는 풀었겠죠.
둘이 싸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퉜는데 금새 하는 말이 말이죠.
동진이 라면 먹고 자겠다고 하니 자기도 한 입만 달라고 하죠.
동진이 왜 그러냐고 하니 왜 너 혼자만 먹냐고 다혜가 말하고요.
둘이 진짜 바이브가 남들과 확실히 다른 건 13년이라는 시간 때문이겠죠.
정작 컵라면 먹으려고 하니 동진이 다혜에게 시키더라고요.
다혜는 왜 자기에게 시키냐면서 툴툴거리며 2층으로 올라가고요.
이런 걸 보면 둘은 최소한 서로 이제 대화를 자연스럽게 할 듯합니다.
동진은 자기는 내일 일찍 나가야 한다고 다혜에게 정리를 부탁합니다.
이걸 보고 유정도 웃을 정도인데요.
다혜와 동진은 서로 이제 농담도 하고 좀 더 편하게 이야기를 하네요.
둘이 진지하게 이야기하기 전에는 유정이 중간에서 저렇게 곤란해 할 정도였거든요.
이제 둘은 친하게 마음을 표현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음 회차에 다혜가 창진과 데이트하며 멘트를 날리긴 해도 동진에 대한 마음은 똑같을 듯하고요.
저는 환승연애3에서 환승보다는 X와 연결을 좀 더 바라는 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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