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을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은 캘리포니아에서 북부 평원을 거쳐 미시간의 어퍼 반도까지 이르는 지역에 비와 눈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일요일 아침, 유타주 알타에는 이미 12인치(약 30cm) 이상의 눈이 쌓였으며,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는 7.3인치(18.5cm)의 눈이 내렸다.
지난 일요일 오후 보도에 따르면 “평원 중앙과 북부에 폭설이 계속 내릴 것이며, 눈보라 상황으로 인해 콜로라도에서 미네소타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간 당 2인치의 강설량과 시속 60마일의 돌풍이 결합되어 추가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고 말해,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일요일 게시물 업데이트를 통해 “강한 바람과 나무와 송전선에 쌓인 폭설로 인해 나무가 손상되고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시속 50마일이 넘는 돌풍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고, 날리는 먼지들로 인해 가시성이 떨어지며, 여행이 어려워지고 추가적인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은 월요일까지 꾸준한 소나기가 계속될 예정이며, 화요일 저녁에 눈 구름이 캐나다에 유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네브라스카에서 위스콘신 북부까지 지역에는 약 8~16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최대 20인치까지 쌓일 예정이다.
월요일까지 이 폭풍은 텍사스 동부와 미시시피 계곡 하류로 이동하여 뉴올리언스, 배턴루지, 슈리브포트를 포함한 루이지애나의 7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폭풍이 불러온 매우 강력한 돌풍은 월요일 오후와 저녁에 형성되는 폭풍에 또 다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미주리, 아칸소, 미시시피, 앨라배마를 포함한 남부 전역에 국지적인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지역의 화요일까지 총 강수량은 1~3(2.5 ~ 7.5cm)인치, 지역적으로는 최대 4인치(10c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저녁까지의 총 적설량은 버몬트주 랜드그로브에서 24.5인치, 뉴욕주 코린스와 뉴햄프셔주 클레어몬트에서 20.5인치, 메인주 스웨덴에서 13.5인치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