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봉할 한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한때 유명했던 일본 아이돌 업계의 대부인 쟈니 키타가와에게 성착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들의 수가 이제 거의 1,000명에 가깝다고 한다.
이제 쟈니스(기존 회사 이름)의 후계사인 ‘스마일-업(바꾼 회사 이름)’에 본인들이 성착취 피해자임을 주장하며 나선 남성들의 수가 964명에 이른다고 이 다큐멘터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스마일-업 CEO인 전 배우 노리유키 히가시야마와의 독점 인터뷰도 포함될 예정이다.
키타가와는 2019년 87세로 사망했고, JPOP 발전에 60년간의 기여를 인정받아 칭송받았지만, 그의 죽음 이후에 연습생들의 성착취 피해 주장이 나왔다. 그의 회사인 쟈니스는 2023년 성착취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의 방영 이후에 해산되었고, 새로운 에이전시와 학대 주장을 처리하는 스마일-업이 설립되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그러나 스마일-업이 불투명한 보상 과정과 빠른 대응을 하지 않아 성착취 피해자들로부터 아직까지도 비판 받고 있음을 낱낱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남자의 아내와의 인터뷰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현 스마일-업의 사장인 히가시야마는, 본인이 성착취 피해자를 돕는 상담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지만, 그럼에도 성착취 피해자들을 만나 대화하고 상담하면서 그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또한 쟈니의 최 측근이었고, 미성년자 성착취에 완전 연관이 없지 않아 네티즌들은 대부분 화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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