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계의 이경영’으로 불리는 명품조연 조한철 러브 스토리 화제
만난 지 3일 만에 프로포즈 하고 결혼 성공해
명품조연으로 잘 알려진 배우 조한철의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조한철은 광폭행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매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그의 별명은 드라마계의 이경영으로 그만큼 브라운관에 익숙한 얼굴이다. 2018년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을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린 뒤 더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간 조연을 주로 연기해 온 조한철에게는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로맨스 스토리가 있다. 만난 지 3일 만에 프로포즈를 해서 결혼에 골인한 것이다. 이 운명적인 스토리의 시작은 어린 시절부터이다. 조한철은 그의 아내와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 살았다고 한다.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은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다.
28살이 되어 지금의 아내를 다시 만난 조한철은 설렘을 느꼈다고 한다. 아내 역시 같은 감정이었는지 곧 서로에게 푹 빠져들었다고 하는 두 사람이다. 만날 때마다 편하고 새로운 느낌이었다는 조한철은 만난지 3일 만에 먼저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된 시점이어서 장난처럼 했던 이 말이 프로포즈가 되었다.
아내는 의외로 알겠다고 답했고 이후 두 사람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2000년 결혼한 조한철 부부는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한철은 자신이 인지도를 얻기 전까지 아내를 고생시킨 거 같다 고백하며 마음에 지닌 부채의식을 언급한 바 있다. 2018년 이전까지 조한철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긴 했지만 배우로 크게 인지도를 얻지 못했다.
<신과함께-인과 연> 출연 이후 조한철은 크게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킹덤 시즌2>,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영화 <블랙머니>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조한철의 장점이라면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뽑을 수 있다. 고위층부터 밑바닥 인생까지 모두 표현해낼 수 있는 저력을 지니고 있는 조한철이다.
이런 조한철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작품을 뽑자면 <재벌집 막내아들>을 들 수 있다. 이 작품에서 조한철은 진동기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 자기 출연작 중 아내가 극본을 찾아본 유일한 드라마라며 뿌듯함을 언급한 조한철은 이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팬층을 대거 형성하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조한철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과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하며 그 포문을 열었다. 두 작품에서 모두 딸을 사랑하는 부성애를 지닌 아버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드라마 <우씨왕후>, <엄마친구아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