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일본 만화책인 기생수가 한국에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만화는 물론이고 애니와 실사영화까지 만들어진 작품이죠.
이걸 굳이 또 한국에서 드라마로 만든다고 하니 뭘까했죠.
현재 1회만 봤는데 보아하니 설정만 가져 온 듯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주인공이 남자가 아닌 여자입니다.
여자주인공인 전소니 목소리가 기생수와 아주 잘 맞아떨어지더라고요.
약간 중저음이라 평소 목소리와 기생수가 될 때 목소리가 말이죠.
여기에 전소니가 지금까지 한 캐릭터 대부분이 좀 어두운 편이기도 하고요.
정수인은 어릴 때 아버지 폭행을 신고해서 현재 고아입니다.
마트에서 캐셔 일을 하는데 진상이 나타나 실갱이를 했는데 귀갓길에 쫓아오죠.
정수인을 죽이려고 할 때 하늘에서 외계생물인 기생생물이 정수인 몸에 들어가죠.
원래라면 지배당해야 하는데 상해를 많이 입어 이를 치유하느라 평소에 숨어있게 됩니다.
정수인이 당한 그 날 곳곳에 기생생물에게 지배당한 인간이 많습니다.
그로 부터 6개월이 지나 이들끼리 뭉치려고 하죠.
사람들을 미끼로 끌어들인 후 그들을 먹이로 만들죠.
기생생물을 잡기 위해 기생수 더그레이팀이 출범합니다.
기생수를 잡기 위해 미끼로 팀장인 최준경이 기생수가 된 남편을 이용합니다.
남편에게 본인도 당할 뻔했는데 이들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잡으려 노력하죠.
기생생물들은 힘을 뭉치려 인곤 곳곳에 퍼진 동족을 찾고 있습니다.
정수인에게도 찾아갔는데 이상해서 확인하니 동족이 맞습니다.
평소에 숨어있다 정수인이 위기에 처할 때만 나타나 자신을 보호하는거죠.
구교환이 맡은 역할인 설강우는 깡패조직에 속해 있습니다.
상대 조직 두목을 제거하다 실패해서 누나 집으로 오는데요.
누나가 밤에 나가 이상하기에 쫓아왔다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설강우는 기생수가 된 정수인에게 설명을 듣고 정신차리자 알려줍니다.
정수인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와 그들에게 따라가지 말라고요.
그들은 괴물이니 조심하고 숨으라고 말이죠.
최준경은 정수인이 있는 도시에서 기생수를 잡기위해 옵니다.
비밀 작전으로 현장 형사들과 공조하면서 이들을 발견하는 법을 알려주고요.
기생수를 잡기 위해 자기 인생을 전부 걸은 듯한 느낌이네요.
정수인은 자신이 정신 읽었을 때 기생수가 알려준 메모를 봅니다.
더구나 직접 찍은 영상을 보고 경악하죠.
자신이 이런 존재와 기생하고 있다는 것에 두려워하고요.
어릴 때부터 불행이 자신과 함께 했다고 생각하는 정수인.
최근 다시 불행이라는 기운을 느끼고 있는데 이런 일을 깨닫게 되죠.
자신은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건가 하면서 넋 나간 표정으로 앉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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