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을 드러낸 하연주는 차성재를 붙잡고 있다고 나문영을 협박합니다.
차성재가 하던 걸 나문영이 끝까지 해줘야겠다고요.
금산물산의 실세였던 하연주는 말을 듣지 않으면 나문영 딸을 언급하며 협박하네요.
차성재 폰을 나문영에게 전달하며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차성재를 죽일 수 있다고요.
나문영이 선택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네요.
이청아는 이번 하연주 역할로 확실한 연기 변신을 하네요.
이전까지 다소 청아하고 도도한 이미지에 회색정도 인물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너무 악랄한 빌런인데 표정 등을 볼 때 너무 잘하네요.
하연주에게 차성재가 멀쩡하다는 걸 보여달라고 나문영은 요구하는데요.
차성재는 말 듣지 말고 도망가라고 하지만요.
나문영은 끝내 시키는 대로 하면 살려준다고 하니 따르기로 합니다.
하연주가 요구한 건 해안마을 이권사업 용의자 무죄입니다.
하필이면 이 사건은 지금까지 도와준 친구이자 검사인 주신화가 맡은 건데요.
이런 나쁜 놈 변호를 하냐며 난리를 치지만 변호사니 한다고 말합니다.
재판 자체는 판사까지 전부 한 편이라 조금만 확실해도 되었는데요.
나문영이 해당 사건 관련된 빈틈과 증인을 조작해서 변호합니다.
결국에 판사는 무죄를 판결하며 친구인 주신화는 거의 의절합니다.
하연주는 약속대로 차성재를 풀어주고요.
차성재는 자신읠 위협할 모든 게 사라지자 나문영에게 돌아옵니다.
둘은 그동안 고생했다면서 말하는데 나문영은 딸 아빠를 되찾기 위해 했던거죠.
도진우가 왜 그토록 차성재를 찾아다녔는지 이유도 밝혀집니다.
나문영은 도진우도 의심을 했는데요.
도진우는 차성재가 자기 딸을 찾아준다고 했기에 그랬다고 합니다.
차성재는 엄마 집으로 다함께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아빠인 차웅은 차성재 일을 알고 물산 회장인 최무원에게 찾아가 가족 건드리지 말라고도 했고요.
겉으로 볼 때는 무척이나 다정한 가족인데 뭔가 알 수 없는 비밀이 있네요.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하연주가 동영상을 보냅니다.
차성재는 누군가를 죽인 일은 절대로 없다고 했었는데요.
영상에는 차성재가 엄마와 함께 누군가를 죽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나문영은 영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도대체 어떤 비밀이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가늠조차 못하네요.
하연주는 어떤 목적으로 또 다시 이렇게 영상과 함께 전화를 했는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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