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는 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 ‘딜리버리맨’, ‘산넘어 남촌에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또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정정아는 지난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아들을 품에 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는 남편과 함께 서울 종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SNS에 숙소를 쓰레기장으로 만든 손님들의 행태에 분노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정아와 남편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는 한 예능 프로를 통해 소개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는 “남편과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만났다. 저희 남편은 운명이었다. 남편은 회원이고 저는 연예인 행사로 방문하게 됐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정정아는 “저는 바이크를 못 타고 방송하는 사람이라 행사로 갔다. 행운권 추첨하는데 신랑이 1등이 당첨됐다. 보톡스 이용권이었다. 이 병원 잘 하느냐고 물어서 맞아봤는데 잘 하더라고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 나이가 동갑이라 친구로 지냈다. 나중에 더 이상 친구하지 말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결혼은 절대 안 한다고 했다. ‘주변에 예식장 예쁘다는데 구경 가면 안 돼?’ 했는데 그게 기사가 났다. 슬픈 사건만 나오다가 축하받는 사건이 하나 터졌는데 아니라고 말하기 싫어서 ‘어차피 기사 터진 거 이참에 결혼하자’고 했다. 신랑은 아직 결혼생각이 없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정정아는 “주변에서 축하한다고 하는 와중에 송은이 선배가 ‘너 기사 봤는데 남자친구 있었어? 어떤 사람인지 보자’고 전화가 왔다. 언니가 보더니 남편에게 봉투를 꺼내서 줬다. 축의금이라고 준 거다”라며 송은이가 남편을 만나 축의금을 먼저 준 사연을 밝혔고 “돈까지 받았는데 돌려주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했다”고 말하며 남편과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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