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화는 지난 2012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재화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남다른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중앙대 연극학과에 재학 중이던 김재화는 무대 감독이었던 1년 선배 남편을 오랜 시간 짝사랑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화는 “대학교 1년 선배였다. 무대 감독이었는데 트럭 위헤서 지시를 하는데 그 순간 너무 멋있더라. 고백했고 3번이나 거절당했지만 쟁취했다”라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습니다.
계속된 거절에도 김재화는 수업 시간에 ‘486 486(사랑해 사랑해)’라고 삐삐 메시지를 보내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고 말했는데요. 남편의 승낙으로 두 사람은 2003년 각각 24세, 25세 때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연애 이후에도 김재화는 남편에게 “언제 할 거야?”라고 집요하게 물으며 사실상 프러포즈를 ‘받아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한 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쟁취해야 한다”는 말로 자신의 남다른 사랑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김재화는 현재 양양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양양 라이프를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재화는 “양양까지 왔으면 마당 있는 한옥에서 살아보자 했다”라고 말하며 집을 소개했는데요. 이어 그는 “제가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사는 것보다 산과 바다가 있는 양양으로 가보자. 귀촌했다기보다 시골 유학을 간 거다”라며 서울을 떠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재화는 영화 ‘코리아’에서 중국 탁구 선수 덩야핑을 모티브로 한 ‘덩야령’ 역으로 출연하면서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후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화사한 그녀’, ‘밀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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