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연상 톱스타 곽부성과 결혼한 신데렐라 스토리 주인공 팡위안 결혼 이후 검소한 생활에 네티즌들 모범-위선으로 상반된 반응 보여
누구나 사랑에 있어 한 번쯤은 부와 사랑을 동시에 거머쥐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생각해 봤을 것이다. 여기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여자 연예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는 엄청난 자산가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를 향해 네티즌들은 위선과 모범이라는 상반된 시각을 보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중국 연예인 팡위안이다.
팡위안은 잡지모델로 활동하던 연예인으로 2017년 23살 연상의 재벌 남성과 결혼했다. 이 재벌 남성의 정체는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존재 곽부성이다. 곽부성은 16살 연하의 웅대림과 6년 연애를 끝낸 후 팡위안과 연애를 시작, 2017년에 결혼했다. 결혼 당시 곽부성의 나이가 52살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결혼은 큰 화제를 모았다.
곽부성은 전설적인 중화권 스타이지만 유독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다. 홍콩영화 전성기 막바지에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 댄스가수로 더 유명하다는 점에서 국내 인지도가 낮은 이유가 언급되고 있다. 곽부성은 중화권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여전히 높은 인지도를 과시 중이다.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한 근육질 몸매에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2000년대부터 이미지 변신을 바탕으로 연기력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탑급 배우로 올라선 곽부성이다. 90년대부터 톱스타로 군림해 온 곽부성의 2023년 순자산은 한화 기준으로 약 1,281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곽부성과의 결혼으로 팡위안은 말 그대로 신데렐라에 등극했다.
가난한 집안 출신인 팡위안은 곽부성과의 결혼 이후 부모가 도시로 이사를 오고 차를 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팡위안의 행보는 중국 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팡위안은 라이브 방송에서 약 7천원 짜리 반지를 끼고, 저렴한 가격의 옷을 입고 나오는 등 검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팡위안의 검소한 행위를 높게 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자산에 어울리지 않는 위선적인 행위라며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팡위안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이트 방송에 출연한 팡위안은 이상형을 언급하며 돈 많은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던 것.
돈 많은 남자는 안 좋아한다는 발언과 함께 꼭 사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로 사업가와 주로 결혼하는 연예인들과 자신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팡위안이다. 자신의 연애횟수와 기간까지 솔직하게 말한 팡위안은 당시 마음에 드는 남자를 찾지 못해서 여러 사람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애 시절부터 남편 곽부성의 명품 선물러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만큼 팡위안의 검소한 생활과 부와 관련된 과거의 발언들은 계속 주목을 받을 듯하다. 한편 곽부성과 팡위안 부부는 2017년과 2019년 슬하에 딸을 얻은 바 있다. 팡위안의 남편 곽부성은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풍재기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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