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 9년째 여자친구 정호연과 연애 중 올해 영화 <범죄도시4>, 드라마 <수사반장 1958> 공개 앞두고 있어
어느 날, 평범한 내 연인이 월드클래스 톱스타가 되어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아마 일어나기 힘든 일이자, 아무나 쉽게 느낄 수 없는 기분일 것이다. 한국 연예계에서 이런 일을 겪은 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배우 이동휘이다. 그의 연인이 누구이기에 한 순간에 월드스타가 되었다는 표현을 하는 걸까?
이동휘의 여자친구는 <오징어 게임>의 스타 정호연이다. 대한민국에서 5번째로 세계 여성 모델 랭킹 TOP 50에 이름을 올린 월드클래스이긴 했지만, 배우계에서는 신인이었던 정호연은 데뷔작이었던 <오징어 게임>을 통해 단 번에 세계적인 스타에 등극했다. 이 작품으로 미국 배우조합상 TV부문 드라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2015년 말부터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현재까지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장수커플이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할 당시 이동휘는 <응답하라 1988>에서 류동룡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여가던 중이었다. 때문에 당시 정호연은 이동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이제 그 관계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최근 정호연은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남자친구 이동휘보다 더 파워가 세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풀었는데, 이동휘의 부탁으로 세계적인 축구스타 출신 데이비드 베컴의 영상 메시지를 받아냈다는 것. 이동휘의 부탁에 사인을 요청한 정호연에게 베컴이 흔쾌히 동영상을 찍자고 했다는 점에서 월드클래스 스타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정호연이다.
정호연이 차기작으로 미드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면, 이동휘는 국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이동휘는 설 연휴 기간을 노린 화제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는 강인배 역을 맡아 명품 감초의 위력을,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에서는 주연을 맡아 짙은 감성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올해, 말 그대로 대박 행보를 예고한 이동휘다. 먼저 영화 <범죄도시4>가 4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이동휘는 김무열과 함께 빌런 라인을 형성한다. IT 천재 사업가 장동철 역을 맡은 이동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에서 브레인을 담당하며 지능범죄를 통해 시리즈에 새로운 색을 부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4월 19일부터 방영을 앞둔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한다. 이 작품에서 이동휘는 미친개 형사 김상순 역을 맡았다. 남다른 근성과 맷집을 지닌 존재로 박영한 역을 맡은 이제훈과 콤비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공조>, <극한직업> 등을 통해 예상 외로 액션장르에서 재능을 보여준 이동휘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더해서 2025년 방영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의 출연도 확정지은 이동휘다. 총 10부작인 이 작품은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고,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이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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