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 전 멤버 니시노 나나세 결혼 4살 연상 배우 야마다 유키와 올해 초 결혼소식 알려
한때 일본 열도를 휩쓸었던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 출신 배우 니시노 나나세의 결혼이 화제다. 1994년 5월생인 니시노 나나세는 30살 생일을 맞이하기 전 4살 연상의 야마다 유키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선남선녀 연예인의 결혼인 만큼 주변에서 큰 축하를 받고 있다.
니시노 나나세와 야마다 유키의 열애설은 2023년 7월 처음 등장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 작품에서 야마다 유키는 수사 1계 형사 야마다 타케시 역을, 니시노 나나세는 괴짜 신입 경찰 마키타카 미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흥미로운 점은 드라마의 스핀오프에서 야마다가 마키타카에게 반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점이다. 실제 먼저 다가간 쪽 역시 야마다 유키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NHK 콩트 프로그램 ‘LIFE!’에서 처음 이뤄졌다고 한다. 이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은 게임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에 야마다 유키는 지인들에게 수소문을 통해 니시노 나나세의 번호를 알아내면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아직 결혼식을 하지 않았지만 야마다 유키가 도내 구청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한 후 동거를 하고 있다. 야마다 유키는 본인이 진행하는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니시노 나나세는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불렸던 노기자카46의 핵심멤버 중 한 명이었다. 미소녀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만큼 결혼 소식을 공개하는데 부담이 따랐다는 야마다 유키다. 니시노 나나세와 함께 불안을 느꼈다는 야마다 유키는 발표 이후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서로 너무 기쁜 나머지 집에서 함께 울었다는 말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신혼부부다. 그만큼 니시노 나나세는 노기자키46 활동 당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줬던 멤버다. 이런 영향력은 2019년 아이돌 그룹 졸업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시작한 니시노 나나세는 말 그대로 엄청난 파워를 과시 중이다.
연달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3년 한 해에만 무려 10편의 드라마, 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2022년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여우조연상과 신인배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배우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니시노 나나세다. 가수, 배우, 모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톱스타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아이돌 그룹 졸업 5년 만에 결혼 소식까지 전한 니시노 나나세는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드라마 <오오쿠>와 영화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52헤르츠의 고래들>, <돌아온 위험한 형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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