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7인조 아이돌 그룹 ‘킹덤’의 리더로 데뷔한 가수 단은 쌍커풀이 없는 무쌍 비주얼과 뛰어난 랩, 보컬 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또한 그는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 의 수록곡 밤공기(Night Air) 등 여러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남다른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단은 어린 시절부터 해외에서 거주해 4개 국어(한국어, 영어, 불어, 아랍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두바이에서 10살 때부터 20살 때까지 살았다”며 “두바이에 제일 오래 있으신 한국인이 저희 외할아버지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한 단은 두바이에서 살던 중 소속사 캐스팅 제안을 받은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고등학교를 다닐때 두바이에서 통역사 알바를 하고 있었고 아부다비에서 K-CON이 열렸다. 통역사로 일을 하러 갔는데 거기 계셨던 관계자분께서 연예계 쪽에 관심이 있냐고 해서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은 당시 통역 알바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솔직히 돈을 많이 주신다고 해서 갔는데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됐다”라며 “영어, 한국어 통역을 했고 불어도 10년간 배웠다. 너무나 갑자기 왔던 기회인데 저는 아이돌이 될 거라곤 꿈에도 상상해본 적이 없다”라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단은 “흔히 두바이 사람들이 부자라고 생각하시는데 부자가 맞는 거 같다. 제가 생각했을 때 두바이는 살기 좋은 나라다. 범죄도 잘 없다”고 말했는데요.
“경찰들도 슈퍼카 타고 다니냐”라는 질문에 단은 “거짓말일 거 같은데 진짜다”라며 “흔하지는 않아도 높은 장교들은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닌다. 저는 흔하게 본 거 같다. 두바이에 있으면 슈퍼카들이 버려져 있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는 “학교에 공주가 헬리콥터를 타고 오고 생일날에 돈을 뿌린다. 구걸하시는 분들이 구걸하다 부자가 되셨다. 버스정류장에 에어컨 나오고 그렇게 좋지 않은 아파트에도 수영장과 체육관이 다 붙어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단은 “예전에는 어딜 가든 교포 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라며 “아이돌이 예의를 중시하고 체계가 필요한 직업이라 처음 들어왔을 땐 그런 걸로 많이 혼난 걸로 기억한다”고 처음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겪은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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