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 비하인드 & TMI 1부
1.<범죄도시> 1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는데…
-원래 <범죄도시2>도 1편의 연출자인 강윤성 감독이 할 예정이어싿. 하지만 부득이하게 스케줄이 겹치면서 하차하게 되었고, 제작진끼리 회의끝에 <범죄도시> 1펴의 조감독 출신인 이상용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1편의 결을 살릴 수 있는 사람으로 1편을 경험한 조감독과 스태프들과도 인연이 있는 사람이 필요했기에 이상용 감독이 제격이라고 판단했다.
2.원래 배경은 필리핀 이었는데…베트남이 된 사연
-원래 2편의 배경은 필리핀 이었다. 하지만 필리핀이 실제로 총기 사용이 자유롭고 납치 등 강력사건이 많이 발생한 국가였으며, 할렘가처럼 위험한 동네에서 촬영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들어 배경을 베트남으로 바꿨다.
-원래는 2020년 2월 크랭크인 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배우들 모두 일정을 접고 철수해야 했다. 손석구의 경우 촬영 이틀을 앞둔 상태에서 돌아가야 해서 아쉬움이 더 컸다고 한다.
-하지만 촬영일정이 계속 미뤄지자 결국 시나리오를 수정해 한국에서 찍을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하기로 했다.
-한국 촬영은 2020년 4월 부터 7월까지 진행했고, 벹남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시기는 1년 후였다.
3.손석구가 강해상이 된 사연
-손석구의 캐스팅은 제작사인 BA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장원석 대표가 이상용 감독에게 소개하면서 진행될 수 있었다. 이상용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석구를 처음 만났을때 묘한 눈빛과 인상이 순해 보였지만, 동시에 위험해 보이는 이중적인 얼굴이 보기 좋았다고 한다.
-특히 처음 봤을때 표정은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았는데, 연기를 시작할때 순식간에 표정이 돌변하는 모습이 너무 탁월해 강해상에 제격이었다고 한다.
-손석구는 베트남 로케이션때도 제작진과 함께 떠났는데, 로케이션 현장에 올때마다
강해상이 이곳에 왔다면 어땠을까?”
라고 하면서 본인만의 캐릭터를 계속 만들어 나가는 열정과 의지에 감탄했다고 한다.
4.남편과 매형 잘만나 톱스타된 한국 연예계 최고의 행운아 남매 & 첫 액션 장면 비하인드
-최춘백(故 남문철)의 아들 최용기(차우진)가 베트남에 놀러오다가 강해상(손석구) 일당에게 붙잡히는 장면.
-최용기를 연기한 차우진은 마동석의 처남으로 아내 예정화의 동생이다. 배우외에도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중이며, 마동석과 같은 소속사다. 이 영화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최용기와 강해상의 만남 장면은 전라북도 군산인근에서 촬영해 CG로 베트남 도심 외각으로 꾸몄다.
-이 장면에 출연한 배우들은 베트남 현지 촬영을 위해 무려 1년간 이 당시의 외모와 체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덕분에 그 모습 그대로 촬영할 수 있었다.
-강해상의 봉고차에 들어온 최용기가 아무렇지 않은듯 강해상의 과자를 뺏어먹는 장면은 차우진의 애드리브로 그 정도로 최용기가 얼마나 상황파악을 모르는 오만한 인물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강해상의 부하 두익을 연기한 배우 이규원은 액션 연기 경험이 적은탓에 봉고차 안에서 차우진을 공격하는 장면을 촬영할때 실수를 범했다고 한다. 너무 힘을 쓴 나머지 차우진의 머리를 너무 쌔게 잡아서 머리카락 일부가 빠졌다고 한다.
5.알고보니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마석도의 첫 제압 장면
-마석도(마동석)의 첫 장면. 정신병동을 탈출한 영등포 짱구(권혁범)가 슈퍼마켓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제압당하는 장면.
-이 장면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실제로 지명수배된 깡패가 사람을 다치게 해서 정신병원에 입원하다 탈출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장면은 그 깡패를 마석도가 제안한다는 설정으로 재구성했다.
범죄도시2 감독 출연 하준,정재광,남문철,박지영,이주원,음문석,김찬형,이규원,전진오,이다일,김영성,차우진,정인기,윤병희,박광재,최재훈,백승익,우강민,강덕중,송요셉,한우열,서문호,권혁범,박은우,이도은,김이현,허승,이태규,최광희,권태호,권지훈,전재형,김상욱,전정일,정수용,마동석,김홍백,장원석,마동석,강윤성,유영채,김민성,이상용,마동석,이영종,주성림,최종하,방길성,김순근,남성주,남지수,김기남,안성일,허명행,윤성민,박대훈,피대성,엄세용,김병민,아이락김,김선민,김태성,정상우,박용기,전민규 평점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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