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품질 문제로 사과 후 리콜

위메이크뉴스 조회수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해당 제품을 회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지난 3월 13일과 25일, 4월 3일과 17일 강원공장에서 생산한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이다.

Screenshot 2024-05-07 at 16.37.38.JPG
필라이트 후레쉬. 사진=하이트진로 홈페이지

하이트진로는 이날 김인규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당사가 생산한 제품의 이취(이상한 냄새), 혼탁으로 인해 소비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쳤다”며 “최고의 제품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취(이상한 냄새)와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 17일 생산 제품도 자진 회수하고 해당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사과문. 자료=하이트진로 홈페이지

앞서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한 제품에서 점액질처럼 보이는 이물이 나왔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관련 “지난달 22일께 해당 사안을 인지해 즉시 해당 날짜 제품에 대해 출고 정지는 물론 기출고된 제품의 회수를 적극 시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점액질로 보이는 이물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와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이라며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임직원은 해당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물론 거래처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7년 출시한 발포주 브랜드로, 지난 2020년에는 영화 ‘기생충’에 나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필라이트 소매점 매출은 2,399억원으로, 맥주 시장에서 3위(점유율 6.1%)를 차지한다.

하이트진로의 제품 회수는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2016년 10월 하이트진로는 일부 소매점으로부터 맥스 생맥주 제품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최근 한 자영업자가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에서 ‘경유’ 냄새가 난다고 주장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가 이 식당에 있던 다른 미개봉 제품도 검사한 결과에서는 석유 관련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 2013년에도 한 소주 제품에서 휘발성 물질 냄새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당시 식약처는 제조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관련 기사

author-img
위메이크뉴스
CP-2022-0027@fastviewkorea.com

[AI 추천] 랭킹 뉴스

  • 크리스마스트리에 리본 달자 "옆으로 좀 옮겨서 달라" 잔소리하는 강아지
  • 등에 붙힌 파스가 손 닿지 않길래 강아지한테 떼어달라 했더니 벌어진 일
  • 집사랑 함께 산책하러 나온 강아지가 개모차에 앉아있는 독특한 자세
  • 고양이가 식빵 굽는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 보고 자란 강아지의 앉는 법
  • 매일 밤마다 잠든 집사의 코에 냄새 '풀풀' 나는 양말 올려놓는 리트리버
  • 심심할까봐 태블릿으로 영상 틀어줬더니 잠시후 고양이가 취한 자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 밤바다 수놓는 불꽃놀이 보고 복권 뽑고…부관훼리, 55주년 기념 상품 출시
    밤바다 수놓는 불꽃놀이 보고 복권 뽑고…부관훼리, 55주년 기념 상품 출시
  •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 밤바다 수놓는 불꽃놀이 보고 복권 뽑고…부관훼리, 55주년 기념 상품 출시
    밤바다 수놓는 불꽃놀이 보고 복권 뽑고…부관훼리, 55주년 기념 상품 출시
  •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