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가 90년대 명곡 ‘사랑과 우정사이’를 색다른 감성으로 재해석 해 음원을 내놓는다.
1990년대 대표 뮤지션 오태호의 음악을 새로이 조명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필어게인’의 첫 주자로 나선 멜로망스는 ‘사랑과 우정사이’를 편곡해 리메이크 했다.
오태호는 ‘내 사랑 내 곁에’,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기억날 그날이 와도’ 등 수 많은 작품들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멜로망스의 정동환은 평소 즐겨 들으며 멤버 김민석의 목소리와 잘 어울릴 것 같은 곡으로 ‘사랑과 우정사이’를 꼽았다.
‘필어게인’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사 소나무뮤직은 MBC ‘나가수’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빛과 소금의 장기호를 총괄 프로듀서, 멜로망스의 정동환을 책임 프로듀서로 영입해 프로젝트 첫 곡을 내놓게 됐다.
친구와 연인 사이의 미묘한 심리와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엮어 낸 ‘사랑과 우정사이’는 1992년 11월 김성면이 보컬로 있던 록그룹 피노키오에게서 데뷔곡으로 발표했다. 한동안 대중의 반응이 없었지만 입소문으로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여 1994년 초반 ‘가요톱10’ 1위에 올랐다.
멜로망스의 감성으로 완성한 ‘사랑과 우정사이’는 5월 19일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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