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치열했던 TV부문 남자예능상의 주인공은 나영석이었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진행 속에 열렸다.
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라는 치열한 대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TV부문 남자예능상. 그 수상자는 나영석이었다.
트로피를 받은 나영석은 “받을 일이 없는 분야에 후보로 지목되고, 재밌어서 나와있었는데 상을 받으니까 너무나 죄송스럽다. 아무래도 연출을 불성실하게 하고, 구독자들과 콘텐츠를 만든 때문인 것 같다. 구독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도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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