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국제영화제 황금연휴 2박3일 짧고 빡세게 다녀온 후기
2024년 25회 전주국제영화제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5월 1일 개막 이후 10일까지 개최되었다
2월부터 고사동 게스트하우스에 숙소를 잡고, 2박 3일 열심히 또 다녀보자라는 결심으로 심야상영으로 밤을 불태우며 12편을 관람하며 평균 1일 4편을 보고 왔음~
마침 @fujifilm_kr 과 함께하는 2024 전주국제사진제 특별전에
참여했는데 4/27-5/8일 📍전북 예술회관에서 진행되고 있었으므로 사진제도 가볼겸 바빴던 전주여행이었다
2024 전주국제영화제 는 한국경쟁 부문과 국제 경쟁 부문
모두 역대 최다 출품작으로 영화제 기간 중에는 43개국 232편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차이밍량 감독, 유지태 특별전, 음악과 영화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오키/안녕바다/김수영등의 뮤지션과의 협업도 이색적이었다
이번년도에도 날씨 빌런 내가 방문해서인지 5일부터 비가 주룩주룩 ㅜㅜ
여름장마처럼 비가 많이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 굿즈샵도 가고, 픽사돔도 방문했는데 어른이, 어린이 모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최고~
특히나 심야상영 정말 오랫만인데 밤새는게 피곤했지만
오랫만에 영화에 몰두해서 오롯히 영화만을 보았던것이 행복했다
현생에 치어 영화 못보던 영화블로그에게는 정말이지 행복하고 감사했던 영화제
오거리 광장에 위치한 전주스퀘어로 인포메이션 센터와 현장 매표소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전주 관광사무소에서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이벤트들도 진행되고 있는 것에 축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연휴여서 그런지 취소표가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그와중에 겟챠한것들 있어서 이런게 영화제의 즐거움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으며,
전주라운지 무대에서는 조선팝 등의 공연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됬으며 우천이여서 취소된것들도 있어서 아쉬웠다.
오픈런으로 픽사돔 가서 탕진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밤에 친구들과 오랫만에 술자리도 [콜라 ㅜㅜㅜ ] 가지며 진짜 야무지게 보냈던 전주영화제의 2박 3일
영화의 거리에는 100개 필름의 100개 포스터가 걸려있어 구경도 쏠쏠했고 CGV 앞쪽 골목에는 캐리어를 가지고 온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캐리어 보관소도 운영되고 있었고, 지프지기 휴식공간도 따로 있는듯해서 기존보다 많은 배려가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
전주 영화의 거리에 색다른 밥집, 술집들도 많이 생겼고, 브런치 카페랑 예쁜곳들도 많이 생겨서 영화제 온 김에 맛있는거 먹고 즐기고 싶다면 예전처럼 구지 한옥마을쪽까지 안가도 된다. 물로 영화보느라 시간 없어서
맛집의 고장에 와서 촌스럽게 김밥과 사과주스들로 끼니 때운 1인이지만
많이 많이 맛난거 드시고 가길 추천~
한양소바 없어져서 슬펐지만 2박 3일 컴팩트하게 즐기고 와서 에너지 충천되었던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제 #전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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