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은 지난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참가 이후 한국 연예계에 데뷔, 각종 광고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무려 29년 전, 그가 20살일 때 일이다. 이후로 49세가 된 현재까지 그가 먹지 않는 음식이 있다. 바로 삼겹살이다.
한고은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해 자기 관리법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요리를 잘하게 된 계기가 뭐냐”는 장영란의 질문에 한고은은 “모델로 일을 시작했잖나. 그래서 아직도 삼겹살을 안 먹는다”며 “왜냐면 그걸 먹고 내가 뛰어야 하는 양을 생각하면 (먹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식습관에 대해 굉장히 철저한 게 있다. 그것 때문에 사실 요리를 시작했다. 보통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너무 염도가 높고 기름졌다. 칼로리 낮은 식단을 짜다보니까 요리를 시작했다. 신랑과 결혼한 뒤에 일반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비빔밥을 만들 때 모든 재료를 살짝 데쳐서 칼로리를 반으로 줄였다”며 이러한 노력들로 20대 때와 현재 몸무게가 2~3kg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고은의 프로필상 키는 172㎝, 몸무게는 52㎏다.
그밖에도 한고은은 ‘동안 비결’로 ▲결혼 후 행복감 ▲사우나 ▲주 1일 액체 디톡스 등을 꼽았다.
한고은은 지난 2015년 4살 연하의 회사원 신영수와 결혼했다. 한때 “결혼 생각 없었다”는 한고은이었지만, 신영수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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