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색의 이유는 ‘담배’였다.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담배 피우는 거 아니냐’는 한 누리꾼의 농담에 단호하게 반응했다.
이날 강민경은 “큼큼(기침 소리)을 많이 하신다. 금연하셔라”는 댓글에 “이게 재미있어? 이런 말이? 안 웃긴데”라며 웃음기 없이 답했다.
이어 “이런 농담을 많이 하더라. 저는 담배 농담을 정말 싫어한다”며 ” 담배 안 피운다”고 못 박았다.
강민경의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누리꾼들은 “자기만 재밌고 남들 싸하게 하는 드립이라는 걸 알아야 하는데”, “유머랍시고 하는데 꼰대 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안 웃김”, “여자 연예인은 담배 피면 안 된다라는 생각에서 기반한 유머라 너무 싫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민경은 2008년 이해리와 함께 다비치로 데뷔해 ‘미워도 사랑하니까’, ‘거북이’, ‘8282’ 등 히트곡을 내며 활동해왔다. 다비치는 지난 3월 ‘너의 편이 돼 줄게’를 발표했다. 또 강민경은 약 126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운영하고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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