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폭우 속 야외 콘서트로 화제가 된 가수 성시경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성시경은 5일 “관객들 비 맞추는 게 정말 정말 정말 제일 싫은데요. 일방적으로 취소할 순 없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고 공지했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진행 중인 성시경. 그는 5일 폭우로 인해 콘서트 진행 여부를 고민하다가 계획대로 콘서트를 열었다.
다만 성시경은 “원하는 분들만 오셔요. 대신 단단히 따뜻하게 하고 방수 대비하고 오셔요. 안 오시는 분들은 환불해드릴게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만나요”고 적었다.
이후 공연의 성시경의 투혼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성시경은 공연을 마친 뒤 “고맙습니다. 다들 꼭 뜨거운 국물 소주”라는 댓글로 관람객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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