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승수와 양정아의 핑크빛 기류가 제대로다. 두 사람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승수, 양정아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오연수, 손지창 부부와 함께 여행을 떠났고, 여행에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애처럼 보인 게 엊그제다”라고 농담하면서도 “정신연령도 어리다”라고 장난쳤다. 양정아가 눈을 흘깃하자, 김승수는 어깨를 여러 번 토닥이며 달랬다. 이를 본 서장훈도 두 사람의 핑크빛을 감지했다.
오연수, 손지창 부부 역시 이를 감지하고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승수는 솔직하게 인정하며 양정아를 이성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줬다.
양정아는 오연수에게 따로 “주위에서 잘해보라고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 시작 못할 건 없다. 김승수가 적극적으로 만나보자고 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으로서 좋은 건지, 남자로서 좋은 건지 모르겠다. 남자에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신뢰를 못하고, 자꾸 두들겨보는 게 생겼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 양정아의 마음이 쌍방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청률도 상승했다. 양정아가 속내를 드러내는 장면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17.2%를 기록한 것. 김승수, 양정아가 속마음을 고백한 만큼,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가져보길 바라는 시청자들이 늘었다.
김승수, 양정아의 러브라인은 지난 3월 시작됐다. 지난 3월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과거 10년간 짝사랑한 동료 남자 연예인이 누구인지 물어보면서부터다.
양정아는 누군지 이야기해주지 않으면서도 결혼해서 살고 싶은 생각을 밝혔고, 김승수는 “나도 계속 혼자고, 너도 그렇게 되면 재미있게 살래?”라고 제안해 화제가 됐다.
김승수, 양정아가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핑크빛 기류를 보여줬기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커졌다. 지난해 11월, 김승수는 14살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해 애프터 신청까지 받아 기대를 모았지만, 별다른 만남은 없는 듯 했다. 현재 양정아와 쌍방으로 마음이 통한 상황이라 방송용으로 일회성 소재가 아닌,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분위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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