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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유용 혐의’ 유시춘 이사장 적극 두둔 EBS 노조의 코미디?

최보식의언론 조회수  

[최보식의언론=김병태 기자]

*민주노총 언론노조 EBS 지부가 신임 김성동 부사장이 ‘극우인사’라며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예정된 ‘부사장 취임식’도 취소됐다고 한다. 김성동씨는 월간조선 편집장 출신이다. 시사잡지 기자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사건들을 취재해왔다. 그런 그를 보수 성향 언론인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극우’라는 딱지를 붙여 막는다는 것은 옳지 않다. 더욱이 법카 유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유시춘 EBS 이사장을 노조가 두둔하고 나서는 것도 정상적이지 않다. 다음은 자유언론국민연합의 성명서다.(편집자 주)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오만한 횡포가 끝이 없다. 언론노조 EBS 지부가 EBS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 동의를 받아 임명한 부사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신임 부사장의 출근을 저지하여 부사장 취임식’이 취소됐다. 2017년 언론노조(MBC지부)가 당시 김장겸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EBS 언론노조는 신임 김성동 부사장을 ‘극우인사’라며 비방하고 있다. ‘극우인사’라는 표현 자체가 우파인사를 혐오, 저주하는 편향적 표현으로 EBS 언론노조가 스스로 자신들이 극좌 단체임을 공표하는 언동이다. 노조가 편향된 시각을 바탕으로 나서서 사장의 인사권을 방해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망동이다.

언론노조 또한 유시춘 EBS 이사장(유시민씨 누나)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EBS에 대한 정권의 폭거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상식을 벗어난 협박을 하고 있다. 유 이사장의 법인카드 유용 혐의는 국민권익위 조사로 드러났고 검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이다. 당사자도 아닌 언론노조가 이사장의 범죄 혐의를 옹호하고 나서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여당의원이 유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을 제기하면서 비롯되었다. 여당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취임 후 5년여 동안 773 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로 7,257만 원을 썼고, 이 가운데 78건, 517만 원이 주말에 강릉·양양·평창·제주도 등에서 결제되었다고 한다. 반면에 유 이사장이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주말에 업무추진비를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 후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유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수천만원 사적 사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권익위 자료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2018년 취임 이후 5년여간 정육점, 백화점, 반찬가게 등에서 약 200차례에 걸쳐 170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직원의견 청취’ 명목으로 전국 곳곳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를 썼다. 또한 언론인 등에게 3만원 넘는 식사를 50여 차례 접대한 기록도 확인돼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유 이사장은 이런 혐의들을 모두 부정하면서 “코로나19 기간 EBS 온라인 클래스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고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두루 만났다”며 “그걸 교육비라고 썼는데 5명이 15만2,000원을 썼으니 2,000원을 초과했다고 문제 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 언론노조(EBS지부)가 노조원이 아닌 이런 혐의의 이사장을 감싸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의 코미디 아닌가?

2019년 민주당 추천으로 유시춘 씨가 EBS 이사장으로 임명되었을 당시 그의 아들이 마약류 위반혐의로 처벌받은 전력 관련하여 심각한 사회적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당시 EBS노조는 어떤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다. 민주당 추천 인사는 무조건 받아들이고 친민주당 인사가 아니면 무조건 반대하는 무뇌집단과 같은 노조의 망동이 절대로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

#김성동월간조선, #김성동부사장, #유시춘법카, #유시춘EBS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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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식의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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