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60)의 아들 웨스턴 케이지(33)가 엄마 크리스티나 풀톤(56)을 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풀톤은 지난달 28일 얼굴에 타박상을 입은 채로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웨스턴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한 소식통은 “엄마와 아들의 싸움이 언어적 다툼으로 시작되어 곧 신체적 충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중범죄 폭행으로 간주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웨스턴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사라졌기 때문에 체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웨스턴은 ‘할리우드 문제아’로 불린다. 지난 2011년에는 아내 폭행 혐의로 체포됐고,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원에 들어가기도 했다. 2017년엔 음주 뺑소니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크리스티나 풀톤과 지난 1988년 만나 교제했으며, 1990년 큰아들 웨스턴을 낳았다. 풀톤은 영화 ‘도어즈’ ‘드라큐라 2’, ‘스네이크 아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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