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환희, 안지영, 정인, 이무진, 리이나와 휘서, 이홍기가 무대를 앞두고 긴장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C ‘송스틸러’에서는 환희, 안지영, 정인, 이무진, 리이나와 휘서, 이홍기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대를 꾸밀 소울풀한 목소리의 R&B 황태자 플라리 투 더 스카이 환희, 독보적 음색 깡패이자 히트곡 메이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짙은 감성의 대체 불가 보이스 정인, 가요계의 명실상부 초통령 이무진, 역주행의 신화 주인공 리이나와 휘서, 원조 아이돌 밴드 이홍기가 등장했다.
‘송스틸러’는 상대방의 히트곡을 빼앗아야 하는데 원곡자들은 각자 자신의 곡을 방어해야 했다. 이 가운데 전현무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피하고 싶은 상대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무진은 “저는 환희 선배님이 제 노래를 건드시는 모습을 절대 보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환희에 대해 경계심을 보였다. 전현무 역시 “소몰이 창법으로 ‘신호등’을 부른다는 거 아니냐”고 의아해 했다. 이무진은 “근데 그게 듣기 좋아버리면 그럼 전 더이상 ‘신호등’ 주인이 아니게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환희는 조심스럽게 “저 소몰이는 끊은지 오래돼 가지고 그거 안하고 있다”고 했다. 전현무는 “한번 좀 해달라”고 요청했고 환희는 웃음을 터트렸다.
정인의 경우 이무진을 피하고 싶다며 “저랑 좀 비슷하게 부르시는 경향이 살짝 있더라”고 했다. 전현무는 “그 음색은 뭐라 그래야 하냐 약간 허스키하다고 해야 하냐”고 했다. 정인은 “좀 웃기게 표현하면 약간 ‘아~’ 이런 느낌이 있잖냐”고 했다. 전현무는 “그런식으로 따지면 볼빨간 사춘기도 그렇지 않냐”고 했고 안지영은 맞다고 했다.
리이나는 “전 반대로 생각했을 때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누군가 불러주신다 하면 본인의 색이 뚜렷하신 대선배님들이 계신데 뺏기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가져가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리이나는 “안된다”며 “언니가 자구 가져가도 괜찮다고 한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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