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 2 정보 관람평 결말 반전 범인 추적 스릴러

리얼라이프 2024.05.07 조회수

서치 2

감독: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출연: 스톰 레이드, 켄 렁, 다니엘 헤니, 니아 롱, 에이미 랜덱커
개봉: 2023.02.22.

여행을 간 후 실종된 엄마를 추적하는 딸의 고군분투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서치 2 정보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영화 서치 2 정보

Missing

감독: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출연: 스톰 레이드, 켄 렁, 다니엘 헤니, 니아 롱
장르:미스터리, 스릴러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11분
네이버 평점:8.28

내 평점: 8/10

영화<서치 2>는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로 실종된 엄마를 찾는 딸의 이야기로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구글 계정, 페이스북 스마트 워치 등으로 추적하는 게 신선한 영화다.

2018년에 나왔던 서치 1편의 후속편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건 아니고 다른 이야기지만 구조는 비슷하다.

서치 1편은 사라진 딸을 찾는 아빠의 이야기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이었다. 서치 1편 IMDb 평점 10점 만점에 7.6 신선도 92%로 엄청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서치 2편도 IMDb 평점 10점 만점에 7.1 로튼 토마토 신선도 88% 관객 점수 90%로 호평을 받았다. 서치 1편과 흡사한 구조라서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거 말고는 엄마의 실종을 중심에 두고 누가 범인인지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속도감있는 전개와 반전도 놀랍다. 무엇보다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 게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출연진 정보

준 알렌(스톰 리드)

엄마가 남자친구와 여행을 떠난 후 실종되고 엄마를 찾아야 하는 딸이다.

그레이스 알렌(니아 롱)

준의 엄마로 남자친구 케빈과 여행을 갔다가 실종된다.

하비(조아큄 드 알메이다)

준이 엄마를 찾기 위해 고용했던 남자로 준을 돕는다.

케빈(켄 렁)

엄마 그레이스의 새로운 남자친구다.

헤더(에이미 랜데커)

변호사로 준의 엄마 친구로 준을 보살핀다.

일라이저 박(다니엘 헤니)

미국 대사관 소속의 FBI 요원

제임스(팀 그리핀)

준의 아빠로 준이 어렸을 때 뇌종양으로 사망했다.

실종된 엄마, 추적하는 딸 #추적

준은 18세 소녀로 엄마의 잔소리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딸로 모녀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엄마는 새로 사귄 남자친구 케빈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고 하고 준은 엄마가 없는 일주일 동안 재미있게 놀 생각에 행복하다. 준은 엄마가 없는 시간 동안 신나게 놀았고 엄마가 돌아오는 날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는데 엄마가 오지 않는다.

준은 엄마 친구 헤더에게 연락하고 FBI 요원 일라이저 박의 도움을 받는다. 엄마와 케빈이 머물렀던 숙소에 CCTV를 확인하기 위해 ‘하비’라는 현지 심부름센터 직원을 고용하여 빨리 가보게 하지만 영상은 이미 지워진 상태였다.

납치된 엄마의 비밀 #납치

준은 자신의 방식으로 엄마의 행적을 추적한다. 엄마 남자친구 케빈에 대해서도 알아보는데 케빈은 바람을 피웠고, 여자들에게 돈을 뜯어낸 정황도 있다. 알고 보니 케빈은 교도소에도 다녀온 사기꾼이었다.

준은 FBI에 의해 엄마가 납치되는 영상을 확인하고 절망한다. 엄마는 사실 LA를 떠난 적이 없었다는 게 충격이다.

엄마의 이름은 그레이스 앨런이 아니었다. 실명은 법원 명령으로 봉인된 상태다. 엄마가 자발적으로 잠적한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엄마 친구 헤더도 누군가로부터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2차 충격이다.

반전의 범인과 결말 정보 #반전 #결말

준은 케빈의 메일을 뒤지고 보안 카메라 접속했다가 익숙한 장소를 발견한다. 그곳은 준이 어릴 때 아빠가 함께 살았던 곳이다.

준이 계속 그리워했던 아빠는 죽은 게 아니라 살아있었다. 쇼킹 그 자체인데 아빠는 준앞에 나타나고 엄마의 본명은 세라고 과거 엄마가 준을 데리고 도망치는 바람에 그리워했고 찾고 있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어린 준에게 아빠가 죽었다고 했지만 사실 아빠는 교도소에 있었다. 아빠가 간 교도소가 이스텀 교도소로 케빈이 갔던 교도소였다. 케빈과 준의 아빠는 감옥에서 만났다.

준의 아빠는 과거 약물중독으로 학대를 일삼았다. 준의 엄마는 남편을 피해 딸을 데리고 도망쳤고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다. 엄마는 딸을 위해 도망쳤고 신원 변경하고 보호 요청을 신청했었다. 그때 법원 지정 변호사가 헤더였다. 헤더는 그때부터 엄마를 도와주고 친하게 지냈던 것이다.

준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준도 아빠에게 납치되고 엄마가 잡혀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준은 스마트워치로 하비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 부탁하고, 인공지능 Ai ‘시리’에게 911에 전화해달라고 말한다. 결국 아빠는 엄마의 공격에 죽고 엄마는 총에 맞았지만 살아남는다. 준은 엄마에게 집에 돌아가면 잘하겠다며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준이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엔딩으로 결말도 마음에 든다. 준이 죽은 아빠를 그리워하는 장치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범인의 정체에 놀랐고 ‘서치’ 제목에 걸맞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평론가 평점(10점 만점 기준)

김형석	반전의 롤러코스터(6)
정시우	선방한 속편(7)
이유채	확실히 커진 속도감,여전한 마우스 동작의 울림(7)
허남웅	혁신적인 것도 반복하면 평범한 것이 된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