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꽃중년들이 나섰다.
4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홍서범, 최성수, 권인하, 박남정, 심신, 이현우 등 시대를 풍미했던 꽃미남 가수들 F6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우에 대해 김준현은 재미교포의 등장이 참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고백하지만 변함없는 헤어스타일과 외모가 모두의 롤모델이었다”고 했다.
이현우는 “재미교포가 많지 않았던 시절 이상한 사대주의가 있었다”며 “막 있는척하면서 뒷주머니에 영어잡지를 꽂고 다녔다”고 했다.
김준현은 “미모관리 비법이 뭐냐”고 물었고 이현우는 부끄러워 하면서 “끝없는 자기관리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앞으로는 다 아내 덕분이라고 하라”고 했고 이현우는 뒤늦게 깨달으며 “아내를 만나 많은 걸 얻었다”고 바로 정정하더니 “사랑해”라고 하트를 꺼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남정의 경우 스테이씨 시은이 아버지로 유명해 릴스에서 딸을 위해춤을 춰 MZ세대에게 유명했다. 이찬원은 “요즘은 시버지로 더 유명하다”고 했다.
그러자 박남정은 즉석에서 50대가 믿겨지지 않은 깜찍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성수는 “박남정 씨가 지금 이 춤을 추면서 나이를 안 먹는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다”며 “나도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심신 역시 걸그룹 아버지로 키스오브라이프의 벨의 아버지였다. 심신은 “벨이 고2때 부터 음악 작업을 해 르세라침 ‘unforgiven’ 작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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