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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들이 그리워요”…뉴진스, 민희진 사태 속 의연한 컴백 스텝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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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다툼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속 타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는 건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다.

하니는 지난 3일 뉴진스 공식 SNS 계정에 “나의 달콤한 버니들(뉴진스 공식 팬덤명)이 그리워요(missing my sweet lil bunnies~~)”는 글을 적었다.

뉴진스 하니 / 사진=공식 SNS

이와 함께 하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니는 카메라를 향해 장난을 치거나 어딘가를 응시하는 등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해당 계정은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운영하는 SNS다. 특히 이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이 벌어진 이후 해당 계정에선 처음으로 전해진 멤버들의 소식인 만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임원 A씨 등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해 내부 감사를 진행,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그러나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가 카피 사태를 포함해 일련의 행태에 관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자 시간을 끌더니 갑자기 해임 절차를 밟는다고 통보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것이 갈등 배경 중 하나임을 주장했다.

이후 민희진 대표는 직접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의 부당 대우를 폭로, “제가 뉴진스로 엔터업계 30년 역사상 2년 만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었다. 실적을 잘 내고 있는, 주주들한테 도움이 되고 있는 계열사 사장을 이렇게 찍어 누르려고 하는 게 배임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이브도 즉각 반발에 나섰다. 하이브는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다.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된다”고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강조했다.

더불어 하이브는 “”정작 아티스트를 볼모로 회사를 협박하고 있는 쪽은 민 대표다. 보상안이 받아들여지면 좋고,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를 끝낼 빌미로 삼으려 하고 있다.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러한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태 속에서도 뉴진스는 굳건히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뉴진스는 당초 예정된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뉴진스 해린 /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특히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조회수 40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멤버 해린은 최근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영상 인터뷰에서 “가수로 데뷔한 지 623일(촬영일 기준). 데뷔 초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라는 질문에 대해 “(데뷔) 초반에 비해서는 좀 경험들이 쌓였다 보니까 어떤 상황에 있어서 대처 방법을 좀 다양하게 늘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과연 해당 사태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의연하게 컴백을 준비 중인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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