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스타들이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안다(본명 원민지·33)는 3일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어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 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본명 박나래·36)와 배우 김선웅(33)은 각자의 SNS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나래는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선웅은 “전 소년감성웅이 현 유부남이 된 김선웅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습니다.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에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나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본명 김려욱·36) 역시 타히티 출신 아리(본명 김선영·29)와의 결혼을 SNS를 통해 직접 알린 바 있다. 2020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 5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
려욱은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엘프,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 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 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하시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그룹 제국의아이돌 출신 문준영(35)은 오는 9월 결혼한다. 앞서 문준영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저 진심으로 결혼한다. 예비 신부의 이름은 신미영이다. 그녀의 생일이 9월이기에 저희도 9명이기에 9월에 신라호텔에서 예정”이라며 “이쁜 사랑 지켜봐 주시고, 저 이 여자면 정신 차리고 살 수 있음을 처음 본 순간부터 느꼈다. 사랑해 미영아 진심으로”라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어 “네가 있으면 다시 꿈 많았던 우리 제국의 아이들의 완전체 월드투어 콘서트를 할 수 있으리란 사업가의 마음을 바로 잡아 준 여자야”라며 “행복하게 평생 이 여자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키며 살아가겠다고 제 이름 걸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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