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현무가 위가 줄어든 이장우, 박나래에 실망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박나래는 촬영을 위해 물을 마시지 않아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촬영을 마친 박나래는 물을 들이키자 다시 불룩해진 배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 라인 세 사람은 12시간 동안 사진 촬영을 했고, 전현무는 “하나의 목표로 같이 하는 건 재밌는 것 같다”라면서 다이어트의 고통을 함께 하고 마지막 미션을 수행했을 때의 짜릿함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의 인터뷰를 본 코드 쿤스트는 “’피지컬100’ 우승자 인터뷰보다 웅장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의 집으로 이동한 팜유즈는 고기 앞에서 “두 장씩 먹어도 되냐”라고 흥분했고, 남다른 먹방을 선사했다. 하지만 그간의 다이어트로 위가 작아진 박나래는 “배가 부른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가 “불경스럽다”라고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팜유의 대장 전현무는 “너희들 왜 그러냐”라고 질타했다. 그는 “정체성의 문제다. 우리는 팜유”라면서 “먹는 모임이다. 먹을 때 가장 행복했고 그 행복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 명의 기름덩어리들”이라고 실망감을 전했다.
지난 출연 당시 깔끔한 생활습관과 깨끗한 자취 하우스로 관심을 모았던 트와이스 지효는 그때와 다른 집 상태를 공개했다.
영상을 보던 기안84는 물때를 보곤 “곰팡이 아니냐”라며 깜짝 놀랐고, 지효는 1년 가까이 해외 투어를 돌았다고 밝히며 “어느 순간 피곤해서”라고 설명했다.
지효는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맞짱이 룰로 된다”라며 아이스하키가 격렬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지효는 “개인 장비가 있어야 할 맛이 난다”라며 장비까지 구매하는 등 아이스하키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승부욕이 강한 지효는 “승부욕에 눈이 멀어 넘어져도 가야 된다고 하게 되더라”라고 강한 승부욕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