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장민호 경호팀 동생이 장민호 미담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경호팀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따.
장민호가 류수영과 초면이라며 “류수영씨 처음 만나면 엄청 놀랄 거라고 그러더라”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류수영은 “요리 때문에 놀라는 게 아니라 제가 소리지르는 것 때문에 놀라신다”고 이유를 알려줬다.
진서연의 제주 새 집이 공개됐다. 새로 이사한 진서연 집에는 진서연의 성격과 취향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패널들은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진서연은 “1층, 2층, 3층, 심지어 마당에서도 산방산이 보인다”고 자랑했다.
요리에 앞서 진서연은 “동네 언니들, 사우나 이모들 21명이 모여서 제 생일파티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고마운 이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시작했다.
진서연은 닭개장, 양송이치즈칩을 만들어 동네 왕언니 기숙이 이모 집에 갔다. 진서연은 “우리 사우나 왕언니다. 저를 인정해 주실 때 모자를 벗어서 저한테 씌워주시면서 ‘멤바로 인정’이라고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기숙 이모는 진서연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진서연은 사우나에서 가부좌 틀고 명상하는 모습을 본 언니들이 자신에 대한 벽을 허물게 되어 언니들과 친해졌다고 밝혔다.
장민호 집에 경호팀 동생들이 방문했다. 장민호는 홍두깨살을 썰어 육회를 만들었다. 소스까지 직접 만들며 정성을 다했다.
한우 곱창, 꽃삼겹을 36인분 준비한 장민호는 곱창을 굽기 시작했다. 곱창에서 기름이 나오자 그 기름 위에 대파김치를 올려 구웠다. 꽃삼겹도 동시에 구워 삼합처럼 만들어 먹었다. 미리 만든 고추장짜글이로 느끼함을 잡아줬다.
경호팀 인준은 “스케줄 가던 길에 도로 위에서 아버지 부고를 들었다. 형이 스케줄에 쫓기면서 저를 역까지 데려다 주시더라. 빈소 찾아오시겠다고 했는데 스케줄 너무 많은 거 아니까 오실 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런데 오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민호는 고기, 곱창, 대파김치 등을 잘게 썰고 밥을 넣어 볶았다. 고추장짜글이로 양념을 더하고 날치알, 김가루, 참기름을 넣어 철판볶음밥을 만들었다.
류수영이 당장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레시피는 설마간장비빔국수로 설탕 2T, 다진마늘 1T, 양조간장 1T, 참기름 3T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면을 프라이팬에 삶으면 2인분까지는 절대 넘치지 않는다는 팁을 전하며 삶은 면을 찬물에 헹궈 씻었다. 이어 김치를 물에 씻어 썰고 면 위에 올린 후 양념장을 섞어 먹었다.
이어 소개한 음식은 반반 치킨이었다. 류수영은 “닭봉이 크기가 균일해 튀길 때 잘 익는다. 초보자가 하기에 좋다”고 추천했다.
류수영은 “사 먹는 치킨 맛에서 중요한 건 닭 염지”라고 강조하며 우유와 카레 가루로 밑간했다. 2시간 냉장 숙성 해 놓은 뒤 튀김가루로 튀김옷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이혜정에게 치킨으로 인정받았다”며 “드라마에서도 치킨집 사장 역할을 한 적이 있다”고 자랑했다.
류수영은 식용유를 냄비에 1.5L 넣고 180도가 될 때까지 기다리며 기름 온도가 180도가 될 때는 부스러기를 넣었을 때 3초 후에 떠오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간장, 케찹, 설탕, 고추장, 다진마늘, 다진 생강, 식용유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양념치킨 소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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