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성훈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배우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머늩 측은 3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윤은성(훈)의 사과문’ㅣ박성훈 ‘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 리액션’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박성훈은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을 해야 할 거 같다. 죄송하다”며 “내가 잘못했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우, 해인 커플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은성이를 미워해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모두 감사드리겠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성훈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화를 보면서 “아이고 저렇게 애절한 커플을..”이라며 “15부 엔딩이 나오고 나서 굉장히 많은 질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몰입해서 봐주시다 보니까 은성이가 아마 정말 미워보이셨을 거다”며 “내가 봐도 내가 좀 미워보이더라. 너무 선을 넘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박성훈은 “15부 엔딩 시퀀스를 읽으면서 집에서 소리를 질렀다. 너무 놀라서”라며 “이렇게까지 은성이가 간다고?”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둘이 비주얼 합이 너무 좋은 것 같아”라며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비주얼들이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이내 박성훈은 은성이의 마지막을 지켜보더니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난 은성이를 연기했으니까 은성이의 마음도 잘 알겠다. 은성이가 어떻게 보면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 해인이에 대한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는데, 뒤틀린 사랑을 하게 된 거지”라며 “짠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성훈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며 “가족들 포함 사랑할 수 있는 분들 있다면 소중한 생각 해보시고, 또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그런 계기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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