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그룹 데뷔 9년 만에 첫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다현이 독립 장편 영화 ‘전력질주’에 캐스팅돼 팀 내 첫 연기 활동에 도전한다.
‘전력질주’는 이번 달 초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불가능한 꿈을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장르 영화다.
주인공 ‘강구영’은 한국 육상 신기록 보유자이자 37년 만에 400m 계주로 동메달 쾌거를 이룬 육상 선수 김국영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구영은 극 중 30년 동안 깨지지 않던 육상 100m 달리기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10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전성기의 끝자락에서 더 이상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구영 역할로는 배우 하석진이 등장해 트와이스 다현과 연기 호흡을 맞춰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하석진은 tv 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 이미지를 쌓은데 이어 최고의 브레인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서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다현의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그룹 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멤버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다현이 속해 있는 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7월 일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개최는 물론, 같은 달 일본 정규 5집 ‘다이브(DIVE)’를 선보이며 연기뿐 아니라 가수로서의 활발한 팀 활동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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