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외발자건거로 산길을 오르내리는 이윤재 씨와 ‘원라인 드로잉 능력자’ 이정훈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최근 제작진은 믿기지 않는 방법으로 산을 탄다는 소문난 등산가가 있다는 제보에경기도 용인시의 석성산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재빠른 등산가가 어떻게 산을 오르나 봤더니 외발자전거를 타고 험난한 산길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주인공 이윤재 씨(42세)는 남들은 걸어서도 숨찬 산길을 외발자전거 하나로 가뿐하게 오르는 것은 물론 미끄러운 비탈길에 들쑥날쑥한 돌길까지 아무런 막힘없이 시원하게 내려갔다. 평지에서도 타기 어렵다는 외발자전거를 산에서 타는 놀라운 모습에 등산객들은 언제나 시선 집중이다.
약 2년 전 처음으로 외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실력 향상을 거두었다는 주인공이 그 시작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단다. 자나 깨나 외발자전거 생각뿐인 주인공의 짜릿하고도 신나는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이밖에 제작진은 한번 붙으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남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원라인 드로잉’의 달인 이정훈(29세) 씨를 만났다. 연필을 한 번도 떼지 않고, 단 한 개의 선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주인공의 그림은 정밀화라고 해도 믿을 만큼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에스파 윈터, 이도현, 호아킨 피닉스 등 국내외 유명인들이 총집합한 ‘싱크로율 100%’ 인물화는 놀라움 그 자체이고 금방이라도 움직일 듯, 생동감 있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오직 한 선으로 거뜬히 그려낸다.
한 개의 선으로 거침없이 도화지를 채우는 그의 놀라운 능력엔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었는데 원라인 드로잉을 시작한 지 이제 3주가 조금 지났다는 것이다. 심지어 독학으로 만들어낸 실력이라는데 그런 그가 미대생들과 펼치는 원라인 드로잉 대결과 특별한 미션까지, 4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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